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건강상식]세계3대건강식품 중 하나 양배추

 


 양배추의 잎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다. 혈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 K와 항궤양 성분인 비타민 U도 많다. 그래서 위염, 위궤양 환자들의 치료 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 식물성 섬유질이 많아 변비를 없애주고,  현대인의 산성체질을 바꾸는 데도 효과적이다.


 


예전부터 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으로 사랑을 받아온 양배추의 성분과 그에 따른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항암효과, 특히 대장암의 위험을 저하시킨다.


 


혈액 속의 백혈구는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이 물질인 항원을 공격해 파멸한다. 또 항원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외부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백혈구는 또 암세포를 퇴치하기도 한다. 백혈구가 분비하는 TNF(사이토카인의 일종으로 종양괴사인자)에 암세포를 박멸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백혈구가 TNF를 많이 분비할수록 암을 박멸시키는 작용도 그만큼 증가된다.


 


이러한 백혈구의 역할과 관련, 최근 양배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왜냐하면 양배추 등의 담색채소 즙에 백혈구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TNF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밝혀졌기 파문이다.  즉, 양배추가 암세포퇴치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양배추에는 항산화작용이 있는 β카로틴과 비타민 C,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이 섬유, 유전자의 손상을 방지하는 클로로필 외에 스테롤 등과 같은 암 예방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1959년에 미국에서 두 명의 연구자가 실험을 하였는데, 실험 동물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양배추를 먹이고 다른 한 그룹에는 양배추를 먹이지 않았다. 그런 다음 치사량에 해당되는 X선 400Lux를 쬐었다. 예상대로 양배추를 주지 않은 실험 동물들은 15일 안에 모두 죽었지만, 양배추를 준 실험 동물들은 절반이 살아났다. 그 결과도 연구자는 방사선에 양배추가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하였다. 항암 효과 실험에서도 양배추는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사람들의 식습관을 조사해 분류한 삭슨 그라함 박사는 결장 및 직장암을 예방하는 채소로 양배추가 가장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1회 양배추를 먹는 남성이 결장암에 걸릴 위험도는 먹지 않은 사람의 1/3정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예로 방사선의 치사량을 조사하던 독일의과학자 라트는 치사량의 방사선을 쬐기 전에 우연히 양배추를 먹었다.  그 덕분에 과학자 라트는 많은 양의 방사선을 쬐었지만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자연치유력 향상, 세균 바이러스 소멸 등 동물의 세포면역체계를 자극,


그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또 한 점막의 강화와 재생을 돕는 비타민 U와 K를 함유하고 있어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양배추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소멸시키기도 한다. 루마니아 과학자들은 면역체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 있다는 것을 앙배추에서 찾아냈으며, 그들은 1986년에 양배추가 동물의 세포 면역기능을 높인다고 발표하였다.


 


항궤양효과 풍부,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에 효과적


 


양배추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 격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양배추에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을 보호하여 재생을 돕는 비타민 U와 K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 U는 점막의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 K에는 궤양으로 인한 출혈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각 종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위장장애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양배추에 있는 디아스타제의 함량은 무보다 많고 펩신, 트립신, 페록시다아제도 풍부하다.


 


위장 장애를 자주 일으키는 사람은 양배추를 상식하면 좋다. 1940년 미국의 스탄호트 대학 의학부 가네트 체니 박사는 실험 결과 신선한 양배추는 자연적인 항궤양 식품이라고 보고하였다. 가네트 체니 박사에 따르면 궤양을 유발한 실험 동물에게 한 방울 정도의 양배추 즙을 투여하였더니, 한 마리에서도 위궤양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동물 실험의 결과에 근거하여 가네트 체니 박사는 일반적인 궤양환자들의 경우 하루950ml 정도의 양배추 즙을 마시게 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960년 헝가리의 과학자들은 양배추의 성분을 농축 정제하여 임상 실험한 결과 소화성 궤양이 치료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독일과 인도의 과학자들도 양배추로 위궤양을 치료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양배추는 날 것으로 먹을 때 더욱 효과적


 


양배추를 삶으면 무기질· 단백질· 탄수화물 등이 많이 소실된다. 오래 삶을 경우무기질과 단백질은 1/2, 탄수화물은 2/3정도가 없어진다. 또 양배추를 끓일 경우에는 성분 중의 유황이 휘발유성으로 변해 맛이 나빠진다. 그러므로 양배추는 익혀 먹는 것보다는 날로 막는 것이 영양상 좋다. 양배추의 생식은 비타민 이용 면에서도 상당히 효율적이다.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클로로필과 비타민류는 열에 약하므로 이들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가능한 한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바깥쪽의 짙은 녹색 잎과 심은 영양가가 가장 많은 부분이므로 버리지 말고 이용하도록 하자.


 


양배추 즙을 만들 때는 신선한 양배추의 녹색 잎사귀를 주로 사용한다.  봄이나 여름철에 생산되는 양배추가 더욱 효과적이다. 녹즙 기나 강판을 이용하여 즙을 만든다. 보통 하루에 950ml 정도의 즙을 공복 시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감자·토마토·파인애플·포도·오렌지·셀러리 등 항궤양인자가 포함되어 있는 다른 식품과 함께 사용하면 맛과 영양을 더욱 좋게 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효성)가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모두의돌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내 포용적 돌봄문화 확산과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모두의돌봄' 캠페인은 의정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장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형 복지 캠페인으로, 참여 기관이 다음 주자를 지명하며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지역의 공공과 민간이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의미 있는 연대의 장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누구나 일할 수 있고 함께 돌보는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이인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소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장을 지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복지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고용 지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