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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포천시, 바이오 에너지 생산 추진

 

포천시, 바이오 에너지 생산 추진


= 축분, 음식물쓰레기로 에너지 만든다










 경기 포천시가 축분·음식쓰레기로 에너지를 만드는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을 추진한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도비와 민자 등 모두 100억원이 투입되는 포천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플랜트 시설과 사무실, 주차장, 소화액 저장시설 등을 포함해 면적 1만4000㎡ 규모로 영중면 영송리 일대에 들어서며 내년 10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바이오가스란 미생물 등을 이용해 생산된 수소, 메탄 등과 같은 가스상태의 연료를 말하는 것으로,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건설되면 하루 240톤 규모의 축산분뇨 처리가 가능해지고 화학. 유기질. 친환경비료 등 기존 농가에서 사용하는 비료를 일정부분 대체해 비료 사용량이 감소될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하루 60톤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한편 축산분뇨를 발효시켜 생산된 바이오가스도 에너지로 재활용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박윤국 시장과 서효원 경기도제2행정부지사, 크리스토프 학스(Christoph Harks) 독일 엔비오(Envio) 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설명회를 갖고 경과보고와 운영사례 등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축산분뇨를 농지로 환원하기 위한 최적의 전단계 처리시설"이라며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축산업의 분뇨문제를 해결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플랜트 건설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배출되는 소화액의 활용도를 높여 자연순환형 축산 모델을 제시키로 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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