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9일 ‘2016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95명(개인 247명, 법인 48개, ‘16.10.14일 기준)의 명단을 市 홈페이지 및 시보에 공개했다.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천만원 이상 체납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된 신규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하였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이다.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지방세 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된 지방세의 직접징수는 물론 잠재적 체납을 억제하여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16년 공개 명단은 예년과 달리 지방세 체납액 3천만원 이상에서 1천만원으로 공개 대상을 확대하였고, 신규 공개자 이외에 기존 공개자도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 및 기존 공개자를 구분하여 각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명단 공개자는 지난 올해 1월부터 각 시도의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공개대상자를 확정하고 6개월 이상 체납액 납부와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10월 초에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다만,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체납된 지방세가 불복청구 중에 있거나 체납액의 30%이상을 납부한 자,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기간 중인 자
수도권규제로 연천군 지역경제 위기상황 직면수도권에 포함된 연천군은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이라 한다)의 적용을 받으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97.8%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때 6만 8천여명이었던 인구는 계속 감소해 4만 6천여명에 불과하다. 또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중첩된 규제는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져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공장등록업체는 132개에 불과하며 그 또한 영세업체가 대부분이다. 재정자립도는 20.4%로 2015년 전국 평균 50.6%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특히, 각종 규제로 인한 열악한 투자환경은 기업들이 연천군에 투자할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한다. 기업에게 시간은 곧 돈이다. 자금지원은 물론 세제혜택 없이 어느 기업이 장시간 소요되는 각종 심의위원회 등을 거치면서까지 연천군에 투자하겠는가. 이처럼 낙후된 연천군은 수정법 상 수도권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손과 발이 묶인 채로 무한경쟁시대에 다른 지역과 불공정한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 수도권규제는 연천군에 생산시설 및 일자리부족, 교통문제 등을 발생시키며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인 젊은층의 지역이탈을
양주시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관리·운영할 민간위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섬유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 시설로 지난 2014년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위탁운영 하고 있으며, 금년 12월말로 위탁기간이 만료된다.이번에 선정된 위탁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관리·운영하게 된다.공개 모집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경기도내 섬유관련 법인 또는 단체로 공고기간은 11월 2일까지이며, 사업제안서는 11월 2일 일괄 접수한다.우편 또는 온라인 접수는 받지 않으며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기업지원과 (031-8082-6041)로 문의하면 된다.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청소년 희망골든벨을 울려라!'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이하 육성재단)은 10월 19일 오후 2시 30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청소년 희망골든벨'을 개최한다.육성재단은 재단 설립을 기념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일반상식, 시정현황 등을 바로 알고 문제를 풀면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골든벨에는 관내 31개 초등학교별 자체 예선대회를 통과한 초등학생 5~6학년 100명이 참가한다. 골든벨 사회는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알려진 코미디언 정성호와 MBC '똑?똑! 키즈스쿨(옛 '뽀뽀뽀')'의 두두 언니이자 '초통령'으로 통하는 아나운서 하지혜가 맡는다.이날 예선전은 의정부 역사·문화 등의 주관식 퀴즈 문제를 풀고 틀릴 때마다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펼쳐지며, 패자부활전과 함께 예선전을 거쳐 결선에 오른 5명은 퀴즈를 많이 맞히는 방식으로 최종 1인(대상)을 가리게 된다.최종 1인은 ‘희’, ‘망’, ‘골', '든', '벨' 중 1개 문제를 선택, 골든벨 문제에 도전한다. 대상과 금상, 은상 각 1명과 동상 2명에게는 장학금(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골든벨 메달이 함께
의정부 시민로(시청앞~보건소입구 교차로) 약 400m 구간이 칠엽수 가로수길로 새롭게 조성된다.의정부시는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공과 시청 앞 잔디광장 재조성에 맞춰 시민로에 식재되어 있는 수형이 불량하고 노후된 백합나무 가로수를 칠엽수(일명 마로니에)로 바꿔 심어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가로수 교체 구간은 시청 앞부터 의정부역 서부교차로까지로 웅장한 수형과 시원한 그늘, 화려한 꽃이 일품인 칠엽수로 가로수길을 조성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백합나무 가로수가 대경목으로 커짐에 따라 뿌리 돌출로 인한 보도블럭 들림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밑동이 썩어 나무가 쓰러질 위험이 있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가로수 바꿔 심기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시는 기존 가로수 중 수형이 불량하여 조경수로서 가치가 없고 나무기둥이 썩어 목재로 사용하기에도 부적합한 나무는 제거(벌목)하고, 비교적 수형이 양호하고 이식이 가능한 나무는 인근의 쌈지공원 등으로 옮겨 재활용할 방침이다.
의정부시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이웃돕기 창구에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위한 노력과 나눔 문화 확대에 적극적인 실천을 하고 있는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허브화 중심동에 걸맞게 행정동의 경계를 없애고 서로 협력하는 우리가 되기 위해 신곡1동, 신곡2동, 장암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라종인 신곡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일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남성범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상금 기탁을 통해 100일간 사랑릴레이 동참해주신 것 뿐만 아니라 맞춤형복지 지원을 통한 복지허브화의 자리매김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의장 이종만)는 제226회 임시회를 18일 개회해 21일까지 4일 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군민안전 청구 조례안, ▲연천군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3건을 비롯하여 집행부가 제출한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연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출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민생현안과 직결된 각종 안건이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이다.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회추경 예산규모 3,742억 9,930만원보다 291억 7,476만원(8%)이 늘어난 4,034억 7,406만원으로 증액 편성하여 군의회에 심사 의결을 요청했다.임시회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 날인 18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으며,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검토를 거친 후,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질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 18일 수원 숙지초, 19일 안양 평촌경영고, 20일 북부청사에서 ‘제6기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 권역별 협의회’를 실시한다.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교육정책의 수립과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학생들이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했으며,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참여위원 90여명이 참가한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권역별 활동 공유, 학생인권 기본 교육, 학생인권 보호 및 개선을 위한 논의 등이다. 권역별로 학생참여위원회에서 정규교과 이외의 학습 선택권, 학교 내 핸드폰 사용 문제, 복장·두발 자유를 통한 개성 실현 등 학생인권이나 학교생활 규칙과 관련해 진행한 주제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2017학년도 학생참여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학생인권 기본 교육은 권역별 학생인권옹호관이 맡아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학생인권 침해 사례, 학생인권 침해 시 구제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고, 학생인권에 대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의응답으로 풀어갈 계획이다.또한, 학생인권실태조사 설문을 바탕으로 학생인권 보호 및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학교 생활인권 규정 속 인권 침해 내용에 대한 논의도 펼친다. 한편, 경기도
안중근 의사 하얼빈전투 107주년 기념 ‘안중근 정신 찾기’ 107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지난 16일 서울 태능 육군사관학교 안중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회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이진학 안중근평화재단 이사장, 정광일 대표, 육군사관학교 교수부장 등 107명의 자전거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육군사관학교를 출발해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경유, 부천안중근 공원까지 이어졌다.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대표 정광일)가 공동 주최한 이날 ‘안중근 정신 찾기’ 자전거 대행진은 자전거 동호인들의 10.26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7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안중근 정신 찾기’라는 자전거대행진 대회 명칭과 하얼빈 의거년도를 상징하는1909번부터 107년 지난 2016번 까지 숫자를 가슴에 달고 오전 9시 30분 육군사관학교 안중근 장군 동상이 위치한 '안중근 광장'에 집결해 안중근 장군의 정의, 민족, 평화정신을 이어받자는 결의로 자전거 대행진 발대식을 가졌다.행사를 준비한 안병용 대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조국이 어려울 때 자신의 몸을 던져 조국 독립운동 제단에 던졌던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의 기상
경기도가 1년 이상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상습 체납자 1만2천665명의 명단을 17일 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체납액은 개인 2,566억원, 법인 652억원 등 총 3천218억원이다. 지난해 체납액 1,451억원 보다 1천767억원 증가한 수치로 체납자도 지난해 1천591명에 비해 7배 이상 늘었다.도는 올해부터 공개 대상자의 지방세 체납액이 3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된 것을 주요원인으로 설명했다.이번에 공개된 고액 상습 체납자는 사전안내 기간 중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개인 1만692명, 법인 1천973명이다. 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공개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에 대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사전안내 기간을 갖고 170억원을 징수했다.특히, 개인 체납자 대부분은 50대로 확인됐다. 51~60세의 상습체납자는 4,463명으로 41.7%를 차지했다. 체납규모별로는 1천만~3천만원이 1만240명으로 가장 많은 80.9%를 차지했다.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고양시 소재 학교법인 명지학원으로 취득세 등 25억 원을, 개인은 시흥시 오현식씨로 지방소득세 추징분 13억 원을 체납 중인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