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행복로에서 의정부역 동부광장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상인들의 이해관계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다.의정부시는 지난 5월 14일 행복로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행복로와 의정부지하도상가를 연결하는 출입시설(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설치공사를 추진하려 하였으나, 제일시장 상인들의 반발로 잠정 중단했다. 제일시장 상인들과 로데오 거리 상인들은 "행복로 중심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면 시장 상권을 무너뜨리고 시민의 동선이 크게 달라져 기존 상권질서에 큰 영향을 초래한다"며 의정부시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이에 반해 의정부역 지하상가 상인 200여명은 지난달 5월 30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에스컬레이터 공사재개를 촉구했다. 지하상가 상인들은 "제일시장 상인들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에 공사가 한 달 이상 중단되고 있다"며 "의정부역 동부광장 지하상가와 행복로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즉각 재개하라"고 주장했다.그동안 서로 상생을 도모해오던 제일시장과 지하상가 상인들은 행복로와 의정부지하도상가를 연결하는 출입시설(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직결된다고 판단, 격한 대립양상을
의정부시청 뒤편에 위치한 사패산 등산로 인근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10분께 사패산 8부 능선 호암사 100m 부근에서 A씨(55·여)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등산로 부근 바위 위 돗자리에 신발을 신은 채 웃옷 일부와 하의가 반쯤 벗겨져 엎드려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 주변에서는 막걸리, 김치, 과자 등 먹다 남은 음식물이 발견됐다.의정부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 30분께 의정부역 부근 마트에서 혼자 음식물을 산 후 산행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동행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시신의 목 부위에서 표피박탈과 목을 졸렸을 때 각막에 나타나는 일혈점이 관찰돼 타살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한편,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의정부 예술의전당 등산로 입구에서 약 800m 떨어진 지점으로, 의정부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양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중 월례조회를 개최했다.월례조회에 앞서 양주예총 소속 성악가들의 오페라 무대가 펼쳐졌으며, 강원식 녹색농업과장과 최윤정 작목개발팀장의 공무원 헌장 낭독이 이어졌다.이날 월례조회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정발전 유공,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 등 각종 시정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시민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전달했다.이 시장은 “취임한 지 벌써 한 달 반 정도가 지났다. 시민들께서 양주시가 조금씩 변화해가고 있음을 느낀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 공직자들이 더욱 노력해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확실히 변화된 양주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덧붙여 “초긍정적인 사고로 공직자의 존재 이유와 가치는 오직 시민을 위해 있다는 생각으로 시장이 아닌 시민을 바라보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김건중 부시장의 6월중 역점시책으로 ▲호국보훈의 달 – 순국선열 추모 및 태극기 달기 동참 ▲제1회 추경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철저 ▲공사현장 안전관리 철저 ▲여름철 재난대비 철저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의회 홍석우 의원(새누리당, 동두천1)이 지난 6월 2일 동두천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화경) 회장단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요구하는 집회에 동참하고 시위자들을 격려했다.홍석우 의원은 “지역의 보육현장에 방문하면 모든 분들이 이번 대란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들의 누리예산집행촉구 집회가 개최되는 등 보육현장의 혼란과 분노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재정교육감은 도민을 위한다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한편, 동두천어린이집 연합회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촉구하며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연천경찰서(서장 유제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연천경찰서에서 특수시책으로 시범운영중인 ‘실종예방 슈즈버클’로 실종된 지적장애인(22세, 남)을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9시30분경 실종자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배회중인 것을 학교 직원이 발견 후, 버클슈즈에 부착된 전곡파출소로 전화해 대상자 실종여부 등을 확인했다.이에 전곡파출소에서는 신속히 대상자 인적사항을 확인해 철원경찰서 동승지구대로 협조를 요청해 실종자를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했다.실종자는 전날 오후 7시 30분경 전곡역에서 기차를 타고 백마고지역에서 하차후 인근 일대를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연천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실종예방 슈즈버클이 점차 확대되며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보여주었다.유제열 연천서장은 “장애인 실종은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월 3일 의정부시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의정부시학원버스연합회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력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미군기지 이전과 융·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 등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이미지 홍보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의정부시학원버스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회원 차량에 의정부시 이미지 홍보물을 부착해 홍보하기로 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의정부시학원연합회 박길용 회장, 한정연 부회장, 김흥남 지부장, 이영식 감사위원장, 나병원 총무 등이 참석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여러분들은 의정부의 힘, 꿈 그리고 미래를 태우고 있으니 안전운행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서로 느끼고 격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길용 의정부시학원버스연합회장은 “힘은 미약하지만 의정부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의정부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6월 2일 경기도와 경기도내 소각장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23개 시·군 간의 생활폐기물 '품앗이 소각' 협약을 체결했다. '품앗이 소각'은 한 지자체가 자체 소각시설에서 폐기물을 적시에 처리할 수 없는 경우 이웃 지자체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수해나 화재 등으로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할 경우와 소각시설의 법정검사·고장·보수 등의 경우에 진행한다. 또한 품앗이 소각 외에 소각시설의 신·증설이나 소각용량 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상호 긴밀한 협의도 논의하기로 했다.소각시설을 광역화(다수 지자체가 소각시설 공동 이용)할 경우 도지사는 우선적으로 재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협약서에 명시했다. 협약 유효기간은 3년이며 참여기관 간에 이견이 없는 한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의정부시는 품앗이 소각으로 시군간에 유기적 처리 관계가 형성되어 유사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에서는 6월 2일 ‘제14회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경연대회에는 회룡초등학교를 비롯한 14개 초등학교에서 151명이 참가했으며, 경연주제인 ‘초등학생이 꿈꾸는 희망도시 의정부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학생들은 제한시간인 18분내에 제각기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사회문제를 꼬집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어른들이 상상치도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이날 경연대회에는 최경자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홍귀선 부시장을 비롯하여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방청석을 가득 메웠으며, 발표가 끝날 때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로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경연 결과는 대상에 '청소년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어룡초등학교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은 의정부호동초등학교, 우수상에는 의순초등학교, 신동초등학교, 의정부청룡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참가학생 중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MVP에는 의정부호동초등학교박예빈 학생이 선정되어 축하를 받았다.최경자 의장은 “점차 학생들의 토론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놀랍다”며, “최선을 다해 대회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월 3일을 비롯해 7월, 8월, 10월 등 연 4회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진로체험처로 개방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진로톡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경기도교육청 개방은 경기도 공공기관형 진로체험처 모델 구축에 따른 것이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 및 공무원에 관심 있는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로지원과, 민주시민교육과, 문예교육과, 평생교육과, 특성화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6월 3일, 첫 번째 ‘진로톡톡 체험프로그램’에는 의정부 부용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가해 경기도교육청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평소 관심 분야의 관련 공무원들과도 만날 계획이다.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사전, 당일, 사후 등 3단계로 진행한다.또한, 프로그램 전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에 체험 내용을 기록해 주고, 활동 결과물은 진로 포트폴리오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신청 열기가 뜨겁다. 특히, 각 부서별 참여 멘토를 지정하고 학생들이 멘토와 지속적인 만남을
‘2016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서울대회’가 지난 5월 3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됐다.미스인터콘티넨탈 대회는 1971년 이래로 45년 전통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 Top5 권위의 미인대회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서울대회는 나레스트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박서준)가 주관하고 미스퍼스트 재단과 충청일보의 공동 주최로 지난 31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서울 대회는 이지훈 MC와 최민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세계적인 스타DJ 랭예인과 한국의 바네사메이 손수경의 합동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고 보컬 앙상블 황태경, 이세영, 이현주가 마무리 축하 공연을 펼쳤다.후보자들은 관람객들을 위한 활기찬 단체무용을 선보였으며, 후보자 2명(4번 정영현, 9번 양규원)이 화려한 춤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또한 수영복 심사와, 드레스 심사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대회의 주관사인 나레스트 엔터테인먼트 박서준 대표는 “가슴에 담았던 열정을 무대에서 모두 보여주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후보자들을 격려했다.이문열 심사위원장은 “그 어떤 대회보다 공정한 심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