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치러질 의정부시 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이번 재·보궐선거 지역으로 확정된 제2선거구는 故 조남혁 의원의 불의의 사고사로 보궐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제3선거구는 김영민 전 도의원이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되어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이 최종 선고됨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이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지난 7, 8일 양일간에 걸쳐 공직후보자 추천신청 접수를 마감했다.제2선거구(호원1·2동, 의정부2동)에는 새누리당은 예상을 깨고 빈미선(55세)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제6대)과 정진선(59세) 전 시의원(제4대)이 등록해 공천경쟁을 벌이게 됐다.새청치민주연합은 강은희(65세) 전 시의원(제6대)이 문희상 국회의원의 권유로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제3선거�
의정부 평화비 건립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장현철, 허순자, 박현동)는 지난 5일 구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의정부 평화비(평화의 소녀상)건립을 위한 평화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토크콘서트, 김운성 김서경 평화의 소녀상 작가와의 대화,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길원옥(88) 할머니는 "13살에 끌려가서 88세인데 혼자 몸으로 살기 힘들어 고향 생각 할 여지가 없었다"고 밝히고 "우리는 힘든 시절 태어나 어려웠지만 여러분들은 이쁜 마음으로 평화의 나라 기쁜 나라 되도록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순자 의정부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소녀의 평화상 건립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의정부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장수봉 의원이 9월 8일에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 가능1동청사를 비롯한 가능2․3동청사 매각에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집행부가 매각 추진을 계획 중인 시 소유 부동산에 대해 해당지역의 입지조건과 지역적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랜드마크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전세형 경로당설치와 아직도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가능역 주변 환경개선의 가시적 성과를 당부했다.특히 그는 "해당지역구의원들이 존치 및 매각반대의사를 표명하였음에도 집행부가 이번 회기에 가능1동 청사 매각의결안을 상정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장 의원은 "자연부락위주로 구성된 가능동지역은 여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주거환경과 문�
의정부시는 지난 7월 17일 의정부시의회 제245회 정례회에서 새누리당 소속 김일봉 의원(나선거구)이 발의한 '의정부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보상지급기준 및 재원을 확보, 9월 1일부터 시민수거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관계부서에 따르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1세대 1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차상위 계층(1세대 1인),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단체(법인 및 단체당 1인)가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을 수거해 오면 1일 20,000원, 1개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보상금은 불법유동광고물 규격(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5㎡이상 현수막은 장당 1,000원, △5㎡미만 현수막은 장당 500원, △30cm×40cm이상 벽보는 장당 50원, △10cm×6cm이상 전단은 장당 10원 등이다.시민수거보상제는 이달부터 �
경기도가 최근 발생한 연천군 포격사건 등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에 나선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9월 기준으로 도내에는 단기대피용 정부지원시설 55곳이 있다. 단기대피용 시설의 경우 1일 미만 긴급대피용으로는 활용이 가능하나 중장기간 거주해야하는 경 우 이용이 상당히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포격 사건 이후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도는 올해 안으로 정부지원시설 55곳 중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지역 및 주민대피가 빈번이 이뤄지는 주요 포격예상 지역의 대피시설 18곳을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집중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나머지 비교적 후방에 위치한 37곳의 경우 해당시군에서 집중 관리하게 된다.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된 18곳은 김포 10곳, �
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4일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의정부역 및 시민로를 중심으로 의용소방대, 봉사단, 유관기관 등 60여명과 안전점검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추석 명절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정부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화재 및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 귀성길 안전운행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의정부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절연휴 가스밸브·누전차단기 점검 ▲비상구, 소방출동로 확보 ▲생명을 지키는 소소심 알리기 ▲주택화재 예방 ▲소화기 점검 및 사용법 등 의정부 시민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조경현 소방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우리집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연휴기간에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
오는 10월 28일 치러질 예정인 재·보궐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0.28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됨에 따라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오전11시 경기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가졌다.이학영(군포시 국회의원)위원장을 포함하여 위원 15인으로(당내인사 11인, 외부인사 4인)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재·보궐선거 확정지역인 광명시제1선거구, 의정부시제2, 3선거구, 김포시나선거구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공천추천관리를 진행하게 된다.이날 회의에서 이학영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진행할 것이며, 경기도민 모두가 지역대표로서 공감할 수 있는 후보를 �
경기도는 9월 4일 고양 호수공원에서 '경기축산, 세계를 열다'를 주제로 2015 경기 축산진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희겸 행정 2부지사를 비롯, 도내 축산농가, 축산관련 관계자, 일반시민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소비자와 축산농가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5일까지 진행된다.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의 내각 총리대신(국정을 총괄하는 내각의 수반)의 발걸음은 남산의 조선 통감부를 향했다. 대한제국 병탄의 서에 대한제국 전권위원으로서의 이름 석 자를 적기 위해서였다. 을사오적과 정미칠적의 필두인 그 이름 석 자는 바로 이완용이다. 비록 병탄의 서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병탄 늑약안을 내각 회의에서 통과시키고 이완용에게 전권을 위임하여 병탄 늑약이 조인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7인이 있어 이완용과 함께 경술국적으로 통칭된다. 대한제국의 중신으로서 어엿한 이름 석 자를 가졌던 이들이 어쩌다가 그 이름 대신에 흉적(凶賊)으로 불리게 된 것일까? 필자는 그 요인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꼽는다. ‘(고귀한 태생인) 귀족의 의무’로 직역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 지도층의 의무’를 뜻한다. 즉 귀족, 공직자, 재�
양주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건중)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어워드’에서 나라사랑 실천대상 최고기록 인증 자치단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나라사랑 어워드’는 광복 7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광복절 관련 각종 이벤트와 홍보를 실시한 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가장 인상적인 곳을 인증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원(KBRI)이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와 광복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며, ▲ 도전성 ▲ 작품성 ▲ 예술성 ▲ 국가위상 기여 ▲ 광복기념 ▲ 예술․문화 저변확대 등 부문별 최고기록을 선정하게 된다.양주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참 의미와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운영하는 회암사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