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공히 지방세정 운영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1년 회계연도 지방세 세수규모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체납정리 실적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및 복지연계 ▲기관장 관심도 등 지방세 체납 징수업무 4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양주시는 징수율과 결손율의 체납정리 및 체납처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900점 만점에 총 831.6점을 획득해 지방세 세수 규모 2그룹 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 기관 표창과 함께 총 3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170억38백만원 중 83억86백만원을 징수하고 31억49백만원을 결손처분 하는 등 총 115억 35백만원(67.7%)의 체납액을 정리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시는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동산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 추진과 더불어 소액체납자의 경우 체납안내문 발송, 결손처분 활성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체납 유형에 따라 적절한 징수 전략을 수립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징수활동을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효율성 제고와 함께 공평하고 따뜻한 징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심정지 상태의 환자가 기적적으로 소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01시 07분경 의정부동 소재 주택에서 한 주민이 가슴 답답함을 호소 후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금오2구급차와 흥선3구급차가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금오2구급차 대원(소방위 이종주, 소방교 조아라, 소방사 김현수)은 현장 도착 즉시 환자 평가를 실시하였고, 무의식·무호흡·심실세동이 관찰되어 제세동 실시·흉부압박·기도확보를 시행하는 등 기본 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뒤이어 도착한 흥선2구급차(소방장 옥선욱, 소방사 김현석, 강미래)는 영상전화를 통해 스마트의료지도를 받으며 정맥로 확보 및 수액처치, 양압환기를 시행하는 등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동시에 전문구급장비인 기계식가슴압박장비를 환자에게 적용, 효과적인 가슴압박을 실시한 결과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순환회복하여 인근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조아라 소방교는 "인지되지 않은 심정지로 자칫 환자 예후가 안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현장대응 및 전문심폐소생술 팀워크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와 ㈜신솔이 지난 24일 케이블카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신솔 정재경 회장, 이덕성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함께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사업 공사추진 및 향후 시설운영에 대한 상호간의 협력과 실천방안을 구체화해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자인 ㈜신솔은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시작해 명성상 억새군락지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다. 총거리 1.9km에 정원 8명의 케빈 46대가 왕복 운행하며 산정호수와 명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힐링, 체험,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명성산 탐방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산정호수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최초 지정된 이후 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성장했다"면서 "2015년부터 시작한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노선 선정, 도유림과 시유림, 사유지의 토지교환 문제 등 준비과정에서 숱한 난관들이 있었으나 사업자인 ㈜신솔 측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포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덧붙여 박 시장은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사업은 포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신고하고 이를 공개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시 보증금이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 차임이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신규·변경·해지 계약자는 주거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30일 이내에 반드시 계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신고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금액 변동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도기간인 지난해 6월 1일 이후 체결된 임대차 계약에 대해서도 계도 종료 시점인 오는 5월 31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신고방법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서 원본을 지참하여 주거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 신고하면 확정일자 부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시민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주어졌던 1년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게 되면서 미신고, 지연 신고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반드시 신고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공정하고 투명한 임대차시장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22일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자 253명이 소유한 자동차에 대한 압류를 집행했다. 2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압류 대상자는 납부 기한 경과 후 과태료 독촉 고지에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 의정부시는 올해 3월까지 총 883대의 차량을 압류해 5,300여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자동차 압류로 자동차등록원부에 압류가 등재되면 차량 운행은 가능하나 자동차 명의 이전·매매·말소 등의 재산권 행사가 일부 제한된다. 또한 압류된 시점부터 해제 전까지 시효가 중단되는 효력도 발생한다. 시는 이번 자동차 압류에 앞서 세외수입 체납자 7,813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했다. 체납 안내문은 고지서 분실·주소변경 등의 사유로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시민이 없도록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매달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현행화해 발송하고 있다. 서명학 징수과장은 "세외수입은 시 재정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수입원"이라며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공평하고 건전한 납세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병행해 의도치 않은 체납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는 6월 세외수입 체납자 자동차 영치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해 고질적 체납자들의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30만 원 이상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60일 이상 체납한 경우 영치 대상이며, 대상자에게는 번호판 영치에 앞서 영치예고서를 발송해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채 4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22일 경기지역 광역의원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추천 지역은 81곳이며 경선 지역은 21곳이다. 이중 단수 추천이 확정된 의정부시 광역의원 후보로는 제1선거구 김정영 전 경기도의원, 제2선거구 홍형호 전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이학박사, 제3선거구 최병선 현 선경세무법인 북부본부 대표세무사, 제4선거구 김호경 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장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양주시 광역의원 후보에는 제1선거구 이영주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제2선거구 김민호 전 제41기 사법연수생이 단수 추천됐다. 포천시 광역의원 후보로는 제1선거구 윤충식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제2선거구 김성남 전 경기도의원이 각각 공천돼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22개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및 경선 후보자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중 의정부시장 경선 후보자로는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현),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사(전),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현)이 선정됐다. 강세창, 유준용 예비후보는 아쉽게도 컷오프됐다. 또 양주시장 경선 후보자로는 강수현 경기도당 부위원장(현),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전), 이흥규 경기정책연구원장(현)이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갑, 김원조, 박종성, 이기종 예비후보는 컷오프됐다. 한편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발표된 경선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경선을 실시해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사업'과 '의정부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반대하는 시민청원이 21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의회에 접수된 청원 2건(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협약 파기에 관한 청원, 의정부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반대에 관한 청원)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이날 개회한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의견서가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채택돼 향후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사업' 관련 청원의 주된 내용은 서울시 노원구 소재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시 장암동 254-4번지 일원으로 이전하는 사업에 대한 의정부시, 서울시, 노원구 간 체결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서'의 협약 파기를 요청하는 청원이다. 이와 관련해 시의원들은 집행부가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 및 이해가 부족한 사항임을 꼬집고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다시 실시 후, 지난해 12월 22일 체결된 협약서는 원점에서 재검토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달라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또 '의정부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관련 청원의 주된 내용은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기초시설의 문제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공론화를 거치지 않은 채 민간투자 방식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반대하는 청원이다. 이에 시의회는 사업방식, 규모의 장단점 및 투자·운영방식 등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업의 추진방향 등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행정절차 이행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후속 절차가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달라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청원의 소개 의원인 임호석 의원은 "집행부의 불통 행정에 대해 도시건설위원회와 의정부시의회 의원 모두가 시민의 뜻을 대변하여 의견서를 채택해 준 것에 대한 감사하다"며 "향후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도 집행부의 독선적인 행정을 바로 잡아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재형, 김원기, 장수봉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겸, 김석원, 안지찬 예비후보 등은 아쉽게도 컷오프(cutoff)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는 4월 20일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구 8곳의 공천심사 2차 결과를 발표했다. 또 광역의원 55개 선거구와 기초의원 7개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하거나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그중 의정부시는 권재형, 김원기, 장수봉 예비후보가 의정부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3파전을 펼치게 됐다. 권재형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제7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김원기 예비후보는 건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고,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장수봉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의회 부의장과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광역의원 후보자에는 제2선거구 이영봉 도의원(현)과 제4선거구 오석규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됐으며, 제1선거구는 최경자 도의원(현)과 김경선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제3선거구는 정선희 의정부시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단독 신청한 가운데 조만간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의원 후보자로는 라선거구 조세일 예비후보와 이계옥 의정부시의원(현)이 각각 가번과 나번으로 확정됐으며, 비례대표에는 정미영 후보가 단수 공천됐다.
양주시 백석읍 일원 시도 2호선 복지리 도시계획도로(대로3-24호선) 개설공사 등 4개 노선 공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도 2호선 복지리 도시계획도로(대로3-24호선)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신지초등학교 앞에서 동화아파트 사거리를 잇는 연장 620m, 폭 25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4월 착공해서 오는 2023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암리 도시계획도로(중로2-6호선, 연장 460m), 가납리 도시계획도로(중로2-20호선, 연장 480m), 만송동 도시계획도로(대로3-46호선, 연장 270m)를 순차적으로 착공하며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개설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