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이 개통하면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상승하고, 경기 남부와 경기 북부간 아파트 가격 격차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아파트 가격 추정모형을 구축하고, GTX 3개 노선 개통에 따른 아파트 가격변화를 예측하여 경기도 대중교통 교통비용과 주택가격의 관계에 관한 연구보고서(GTX 개통효과 중심)를 발간했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 추정모형은 경과연수, 단지의 세대수, 초등학교까지 거리 등 11개의 독립변수를 사용했고, 독립변수 중 출근 시 ‘서울시 고용중심지까지 대중교통수단 통행시간’을 핵심변수로 사용했다. 우선 교통분석용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GTX 개통으로 각 아파트 단지에서 ‘서울시 고용중심지까지 대중교통 통행시간’을 산정하고, 이를 모형에 적용하여 GTX 개통에 따른 아파트 가격변화를 추정했다. GTX 3개 노선 개통 시 서울시 고용중심지(서울역, 강남역)까지 대중교통 통행시간 변화를 산정한 결과 개선율을 보면, ▲경기 북부가 경기 남부보다 높고, ▲서울시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가 가까운 도시보다 높으며, ▲GTX 신설선로가 놓인 도시가 기존선로가 놓인 도시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GTX C 노선이 통과하는 경기북부 시군의 대중교통 통행시간 개선율이 두드러져, 동두천 37.4%, 의정부시 24.2%, 양주시 23.6%, 연천군 21.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GTX 노선에서 벗어난 경기남부의 김포시와, 이미 신분당선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가 놓인 수원시 등은 개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특성은 아파트 가격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됐다. 다른 조건이 모두 현재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GTX 3개 노선 개통에 따른 경기도 아파트 가격변화를 추정한 결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평균 12%(평방미터당 50만 원) 상승하고, 경기도 남북부간 아파트 가격 격차는 감소(경기 남부대비 경기 북부 아파트 가격이 GTX 개통 전 70%에서 개통 후 84%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GTX 개통에 따른 아파트 가격 변화율은 경기 북부가 경기 남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파트 가격이 51% 이상 상승하는 아파트 단지는 경기 북부 25.8%인 반면 경기 남부는 1.4%로 예측돼 대조를 이룬다. 연구를 수행한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도권 주택정책 수립에 모형의 시뮬레이션 등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고, GTX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하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채만 선임연구위원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수도권 주택정책 수립의 과학화에 주택가격 모형의 활용,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GTX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며, ▲GTX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GTX역의 환승체계 및 연계 대중교통 노선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을 맞아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선물용·제수용 식품, 농수산물 770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폐기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본원과 북부지원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한과, 식용유지류,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가공식품 242건을 대상으로 산가(acid value), 중금속, 보존료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수산물검사소는 농수산물 528건에 대해 잔류농약과 방사능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부적합 식품 10건은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농산물이 8건, 내용량이 미달인 고형차와 과자류가 각 1건씩이었다.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은 열무 2건, 엇갈이 배추 1건, 고춧잎 1건, 상추 1건, 치커리 1건, 취나물 1건, 깻잎 1건이었다. 깻잎에서는 기준치 0.1 mg/kg의 19배에 달하는 살충제 성분 에톡사졸(1.9 mg/kg)이 검출되기도 했다. 내용량 미달의 경우 고형차와 과자류의 중량 표시가 각각 260g, 540g이었지만 실제로는 245g과 505g으로 확인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제품을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해 관련 기관이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고,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 폐기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직전까지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5일부터 법정민원의 정보안내 및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신이 신청한 법정민원이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에 대한 민원인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것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서비스다. 법정민원은 법령에 규정된 바에 따라 처리하는 인허가, 등록, 신고, 신청, 확인증명 민원 등을 말한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별도로 친구 추가를 할 필요 없으며, 민원을 신청하면 접수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알림 메시지로 안내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도민을 위해서는 기존대로 문자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앞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도 수혜사업 신청결과 알림, 회원가입, 교육신청알림 등 다양한 분야에 알림톡 서비스를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남윤수 도 열린민원실장은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가 도민 소통과 신뢰성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정부의 국가 주도형 한국판 뉴딜 사업계획에 부응해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뉴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과 시정역량을 총동원한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한 정책으로 의정부를 발전시키겠다는 시민과의 새로운(New) 약속(Deal)을 의미한다. 의정부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뉴딜, 그린뉴딜에 더해 문화뉴딜과 안심뉴딜을 추가해 4개 분야 42개 사업에 총사업비 1천475억 원을 투입해 9천897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며, 의정부의 가치향상과 발전을 위해 추진할 4개 분야별 대표과제와 브랜드사업을 선정해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시티의 허브 디지털 뉴딜 의정부형 디지털뉴딜은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정책으로 총사업비 98억 원(시비 8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이 일상화되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교육환경 구축, 도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 수립과 드론을 활용한 가상현실 기반의 지도서비스, HAPPY-HUB 스마트시티 구축, 공영주차장 비대면 스마트 서비스, 사물인터넷 스마트 통행로, 공공와이파이 사업,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등 8개 과제와 16개 사업에 달하며 스마트뉴딜사업의 핵심중의 핵심사업이다. 특히 HAPPY-HUB 스마트 시티 구축사업은 의정부시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혁신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중앙기관과 시의 CCTV관제센터 정보시스템을 연계하고 112·119 상황실과 연결해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치추적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시스템을 말한다. 아울러 스마트시티의 가속화를 위해 추가로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감염병 차단을 위한 스마트 안전 존 확산 사업,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 사물인터넷 보행로 확산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되어 연내 사업을 시작하고, 미군부대 이전부지인 캠프 스탠리와 레드 클라우드의 대형 스마트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등 시민편의 첨단도시로 변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시킬 그린뉴딜 의정부형 그린뉴딜은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클린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이다. 그린뉴딜은 총사업비 840억 원(시비 5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사업으로 의정부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보다 한발 앞서 작년 7월, 민선 7기 역점 사업으로 ‘The G&B City 프로젝트’를 공식 선언하고, 2021년까지 390억 원을 투입하여 시민참여형 녹화사업, 푸른도시 조성사업, 도시미관 개선사업, 권역별 맞춤형 그린사업 등을 추진하여 의정부시의 구석구석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함으로써 행복도시 의정부의 기틀마련 계획을 세웠다. 그린뉴딜 사업은 첫째, 도시생활 공간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해 가로수 DB구축 및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도심 속 걷고 싶은 가로숲길 조성, The G&B City 프로젝트 추진, 건강하고 아름다운 소풍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둘째,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에너지 제로화 추진, 신재생에너지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등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통한 저탄소 분산형에너지를 확대해 시의 대기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의 성장동력 문화뉴딜 의정부형 문화뉴딜은 비대면 온라인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문화․관광․체육 인프라를 개발하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이다. 문화뉴딜은 총사업비 86억 원(시비 7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 확산을 위해 시민참여형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우리시 향토문화자료를 디지털로 자료화하는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의정부 곳곳의 문화자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인 스마트 공공도서관 확충,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개발, 미술전문 문화자원 콘텐츠 구축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체육분야는 빙상장, 컬링장부터 야외체육시설에 이르기까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첨단 스마트 경기장을 조성 로드맵을 그렸다. 문화뉴딜 대표 브랜드사업은 시민 참여형 문화자원 발굴사업이 있으며 2022년까지 4억 원을 투입하여 후대에 물려줄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특화문화를 육성하여 문화도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행복 순환의 시작 안심뉴딜 의정부형 안심뉴딜은 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취업과 고용의 선순환을 촉진해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사회 안전망이다. 시는 안심뉴딜에 총사업비 451억 원(시비 64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9천348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첫째,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한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생애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운영, 어린이집 특별활동 온라인 강사 양성, 여성 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운영 사업이 있으며 둘째, 스마트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클린 안전 존 구축,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무선원격 검침 확대 설치사업을 추진하고‘시민 디지털 역량센터’를 운영하여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안심뉴딜의 대표 브랜드 사업은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이다.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시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의정부시는 기초 지자체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376억 원을 확보해 9천300여 명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불안한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경로당, 학교 등에 700명을 배치하여 생활방역을 지원하고 공원 및 녹지대, 산림환경개선에 900명, 문화체육시설 개선에 300명, 공공업무 지원 1,700명, 청년지원 분야 180명, 지역 특성화 사업에 5,300명이 투입된 의정부시에 전례 없던 대규모 일자리 사업이다. 시대변화를 디딤돌 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의정부 의정부시는 4개 분야별 브랜드사업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 소비, 고용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의정부시가 한국판뉴딜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국면과 급속한 디지털변화의 바람 속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스마트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시 도시발전과 심재영(시설6급) 팀장과 양주2동 고윤희(시설 7급) 주무관이 시민이 추천하는 '2020년 3분기 친절공무원'에 각각 선발됐다. 이번에 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된 심재영 팀장은 시청 방문이 낯선 시민들을 위해 해당 부서까지 직접 동행해 업무처리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는 등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행정을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윤희 주무관은 지난 8월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하천범람, 도로·주택 침수 등 수해가 발생하자 늦은 밤까지 복구작업을 실시하는 등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보호와 신속한 수해복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3일 조학수 부시장은 선발된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적극적인 자세와 창의적인 직무수행으로 시 이미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감동행정 실현으로 양주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조직 내 친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 홈페이지, 칭찬엽서 등 시민 추천 글이 접수된 직원 가운데 부서장 추천과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친절공무원을 분기별 2명씩 선발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골프장 여성 캐디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 중인 경기도 소속 5급 A팀장을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A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었던 지난 9월 13일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사적 모임을 가진데 이어 라운딩 도중 여성 캐디의 신체를 접촉해 수사기관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해당 팀장이 방역지침을 어긴 것은 물론 공직기강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판단해 직위해제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방역을 위해 국민 모두가 희생하는 상황에서 모범이 되어야할 공무원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비위행위”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문책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4일 정부가 제안한 대형 e-커머스 클러스트(E-Commerce Cluster:전자상거래 물류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황영훈 유디자형 대표이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장준수 GS리테일 본부장, 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전자상거래의 연간 매출이 급성장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이 비대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생활물류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7월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따른 도시의 자족기능 향상, 공간구조 개선, 지역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 적정입지를 제출해 선정됐다. E-Commerce 물류단지는 아직 반환이 지연되고 있는 ‘캠프 레드 크라우드’와 ‘캠프 스탠리’ 중 한 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대형 E-Commerce Cluster를 활성화시켜 생활물류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대형 E-Commerce Cluster가 조성될 경우 스마트 물류 도시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미지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의 박상훈 선수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다시 한번 비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박상훈 선수는 대회 전날 훈련 중 팀 동료와 낙차하면서 부상을 당했으나, 대회 첫날 개인추발 4km에서 2위인 민경호(서울시청) 선수를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이전 대회기록(4분30초003)을 경신하여 4분21초863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대회 셋째 날 템포레이스 10km에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 선수는 대회 전날 훈련도중 팀 동료와 낙차하여 부상이 있었음에도 투혼을 발휘해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박상훈 선수는 올해 개최된 국내 대회에서 모두 2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향후 개최될 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2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속에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자를 편성했다.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5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3개 분야 212명, 1일 평균 40여 명을 투입해 분야별 상황관리 및 신속대처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안정 △응급진료 △쓰레기처리 △취약계층 위문 △교통수송 △성묘지원 등 각 분야 사전점검 실시 및 비상근무 등을 통해 행정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생활민원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5개소와 당직의료기관 31개소, 휴일 지킴이약국 29개소를 지정·운영하며 의정부시청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를 적극추진 중이다. 또한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비하여 추석연휴기간 청소대책 상황실을 강화 운영한다. 10월 2일은 생활쓰레기 정상수거가 이루어지고, 9월 30일과 10월 4일은 음식물 쓰레기만 수거된다. 시는 민간과 합동으로 인력 527명, 장비 154대를 동원, 각종 쓰레기 민원에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하여 단계별 근무태세를 확립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 민원 해결을 위한 단속반을 꾸려 운영하고,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동안 성묘객을 위한 공설묘지 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이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300여 명을 근무자를 투입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속 운영하고,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여 연휴기간 자가격리자의 상태 변화를 체크하고 무단이탈을 방지하고,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인 '경기북도 설치'가 국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민철 국회의원실(의정부시乙)은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경기북도 설치법안)이 지난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상정돼 심사를 한 결과, 조속히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도 설치’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논의되어 온 중요한 정치적 화두로서 19대 국회와 20대 국회에서는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과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이 발의된 바 있으나, 이번처럼 소관 상임위나 법안소위에서 논의된 적은 없었다. 그런 점에서 김 의원이 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법안소위에 공식적으로 상정되고 논의되어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기로 의결된 것은 경기북도 논의가 시작된지 33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서, 경기북도 설치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 향후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서 입법공청회 이후 ▷법안소위 의결, ▷행안위 전체회의 의결, ▷법사위 의결, ▷본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법안소위에서 김민철 의원은 경기북부의 열악한 상황과 분도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법안심사를 주도했다. 특히, 김 의원은 행안부 이재영 차관에게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경기도의 입장만 듣고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지 말고 행안부에서 주도적으로 나서 달라”며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이에 이재영 차관은 “경기 북부지방과 남부지방 균형발전을 위해서 뭐가 좋을지 행안부도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민철 의원은 이날 법안소위에서 경기북도 설치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천시가 지난 1981년 직할시로 승격되어 경기도로부터 분리된 바로 그 다음해인 1982년도의 재정자립도가 5%나 급상승하였고, 그때부터 무려 14년 동안이나 지속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