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이 지난 10일 시의 주요사업 대상지인 국도39호선(송추길)확장사업 현장,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 부용천 및 백석천 정비 현장, 신곡동 동오마을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제설전진기지 등을 방문해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황 부시장은 수행차량 없이 관계 부서장들과 함께 미니버스를 타고 사업현장을 돌며, 틈틈이 사업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세부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받는 등 의전을 최소화한 실무 중심의 행보를 보였다. 황 부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사업이 단계별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체크리스트를 정비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 행정절차를 사전에 대비할 것과, 현안사업의 시급성 및 중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황 부시장은 시민의 불편사항, 요구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위험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사업장의 관리‧운영실태 및 사업진행의 전반적인 점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마련과 현장방문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검토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3층 제1간담회의실에서 의정부신문이 회원사로 활동중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 소속 지역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위 정대운 위원장과 정승현 부위원장, 이종인 도의원, 경기도청 김종근 인구정책담당관, 이용호 신문팀장, 김경수 비전전략팀장, 김상철 미세먼지기획팀장 등 주요 공직자 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김숙자회장, 박태운수석부회장, 이영호 직전회장 및 소속 지역신문 발행인 등 18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의정 및 도정 발전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사항 논의, 지역신문협의회 의견개진 및 애로사항 청취, 저출산과 미세먼지의 원인과 문제 등 경기도의 입장과 언론사의 홍보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공적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언론이 그 생존은 시장논리에 떠밀려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구독카드(바우쳐)를 지급, 읽고 싶은 지역신문을 구독하게 하거나, 로컬푸드를 이용하게하는 탄소발자국 도입, 지나친 경쟁문화예서 비롯된 저출산문제 해소 등 경기도의 핵심 과제 해결에 공동 노력하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특히 김경수 비전전략팀장은 오는 2월 6일 개최될 예정인 경기도 기본소득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진행, 이를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데 언론인들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김숙자(이천설봉신문 대표), 이영호(군포신문 대표), 박태운(김포신문 대표), 강명희(과천시대신문 대표), 김동인(시흥뉴스라인 대표), 조병걸(양평시민의소리 대표), 김영화(안양광역신문 대표), 민용기(안산타임스 대표), 박숙현(용인신문 대표), 한태수(하남신문 대표), 장석화(이천설봉신문 취재기자) 등 임원사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등과의 협력방안을 통해 공적역할을 해나가는데 구체적인 논의를 해가기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구 세습’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원은 세습이 가능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지역주민, 당원의 선택을 받아야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데, 선출직을 놓고 세습이라는 프레임으로 덧씌우는 것은 공당과 의정부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지역구 세습’을 위해 페스트 트랙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며 공격을 받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 상임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자신의 저서 ‘그 집 아들’ 북 콘서트를 열고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문 상임부위원장은 “제 나이가 올해로 50이다. 적은 나이가 아니다. 나이가 50이나 됐는데 세습이니 아버지의 뜻으로 하는 것 같이 말씀하시면 정말 섭섭하다”고 말한 후 “아버지의 길을 걷겠지만 ‘아빠 찬스’는 단호히 거부하겠다”며 정면돌파를 시사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와 같은 훌륭한 정치인의 길을 감히 따라갈 수 있을까 사실 많이 두렵지만 그 누구보다도 아버지의 오랜 정치인생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득했다”며 “올바른 정치, 공정한 정치,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붙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문 상임부위원장은 그동안 서점을 운영하며 겪은 어려움을 예로 들며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보다도 소상공인을 위한 법을 만드는데 집중하려 한다”며 “저와 같은 아픔을 겪은 수많은 소상공인을 대변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고 의정부 청년들에게도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젊음과 패기로 의정부를 살만한 도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문 상임부위원장의 북 콘서트에는 정성호 양주시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안지찬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강성종 신한대 총장, 지역단체장, 인근 지자체 시장 및 당원, 지지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대거 몰려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한편, 의정부갑 지역구에는 12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과 국가혁명배당금당 서정림씨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범죄 취약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은현면 봉암리 안전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는 2018년 경기도 주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CPTED)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사업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총 4억 5천만원(도비 30%, 시비 70%)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안전마을로 거듭난 은현면 봉암리 일대는 사업 전 주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불안감 형성의 1순위가 ‘방치된 빈집’으로 나타날 정도로 마을 곳곳에 버려진 폐가와 노후된 건물 등으로 인해 범죄에 매우 취약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었다. 또, 인근 공장지대 밀집과 많은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커뮤니티 공간 부재와 노령화로 인한 낮은 활동량, 낙후된 환경으로 침체된 분위기 형성과 우범지대 발생 등이 지역 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협의체와의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한 사업 공유, 주민 합동 현장 검토, 외국인 근로자와의 만남의 시간 진행, 자율방범대 외국인 근로자 합동 순찰 등을 진행,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주민 공동체의 지속적인 활성화 유도와 셉테드 원리에 입각한 안전성 강화, △보행영역의 시각적 구분과 밝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한 각 활동 영역 연결, △주민들의 직접 참여 등을 통한 주민역량 강화 등 주민 모두가 공동체를 형성한 안심마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불안감 형성의 1순위 원인으로 나타난 방치되어 있던 10여채의 폐가 소유자를 찾아 마을 주민들이 활동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쉼터(모둠)를 조성했다. 쉼터(모둠)는 주민들의 요구와 폐가 위치의 공간 특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야외활동을 증진하는 안심모둠, △마을축제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모둠, △상가이용자와 군장병을 위한 봉암모둠,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력을 자극하는 건강모둠 등으로 구성했다. 또,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신규설치와 기존 CCTV의 인지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개선, △MMA 미끄럼방지 포장을 활용한 안심길 조성,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 주는 태양광 벽부 안심조명 설치, △중심 상가거리와 쉼터 주변 건축물 외관 개선을 통한 마을 경관개선, 상권활성화 도모, △어린이 통학로 환경개선을 통한 안심통학로 등을 구축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은현면 봉암리 일대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는 등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양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12일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윅’ 역의 배우들은 약 2시간 동안 ‘헤드윅’의 평범하지 않은 자전적 이야기를 진지함과 유쾌함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츠학’ 역의 배우들은 공연을 이끌어가는 ‘헤드윅’과 균형을 맞춰 ‘헤드윅’을 대변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한다. 특히, 배우들은 밴드 ‘디앵그리인치’의 강렬한 록 사운드와 함께 공연의 오프닝부터 앵콜 무대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이고 폭발적인 무대로 객석을 압도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뮤지컬 <헤드윅>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마다 ‘자신만의 특별한 헤드윅’을 창조한다는 점이다. 배우에 따라 연출적 노선이 달라지고, 의상과 가발, 메이크업 또한 배우의 스타일에 맞게 감각적으로 디자인되어 <헤드윅>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 역시 ‘헤드윅’ 역의 오만석, 마이클 리, 정문성, 전동석은 ‘이츠학’ 역의 제이민, 홍서영 그리고 밴드 ‘디앵그리인치’와 함께 자신만의 시그니처 무대를 탄생시키며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뮤지컬 <헤드윅>은 투명 LED 패널과 라이브 카메라 중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생생한 무대를 만든다. 극 중 ‘헤드윅’ 이야기의 이해를 돕는 영상들은 3면의 투명 LED 패널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구현했다. 또 기존에 ‘헤드윅’의 등장과 공연 중간에 재미를 선사했던 라이브 카메라 중계를 앵콜 무대에서도 사용해 무대 위 배우들과 객석의 관객들이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비춰 실제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5인조(1st 기타, 2nd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로 구성된 ‘디앵그리인치’는 연주를 듣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의 시작부터 앵콜 무대까지 무대를 가득 채우는 ‘디앵그리인치’의 음악은 스타일리쉬 록 뮤지컬의 표본 <헤드윅>의 진가를 확인하게 한다.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록 음악과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소재를 독특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로 풀어낸 뮤지컬 <헤드윅>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모든 전국투어 일정을 소화한 후 이번 의정부 공연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출구 없는 황홀한 매력의 무대를 선사 할 2020년 시즌의 마지막 <헤드윅>의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www.uac.or.kr 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 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도내 31개 시군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2020 설명절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 및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고, 소비자 기망행위를 사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명절에 판매가 집중되는 과일류, 어류 등과 같은 1차 식품과 캔류, 주류 등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과한 포장을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대한 사전홍보를 통해 ‘과대 포장’ 행위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위반 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불법행위를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임양선 도 자원순환과장은 “겉포장이 화려한 선물 대신,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은 포장을 2차례 이내, 포장공간 비율을 35% 이하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1차 100만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가 「공직선거법」 제53조(공무원등의 입후보)에 따른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경우, 선거일 90일 전에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임원,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 언론인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직에 있는 사람은 1월 16일까지 그 직을 그만 두어야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다만,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에는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6일까지 사직하여야 하며, 국회의원은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할 수 있다. 또한,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 관계자(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또는 (사전)투표참관인) 등이 되고자 하는 때에도 선거일 전 90일인 1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한편 선거사무 관계자들은 관련법에 따라 선거일 후 6개월 이내(주민자치위원은 선거일까지)에는 종전의 직에 복직 할 수 없다.
미군 공여구역의 조기 반환과 국가주도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정책 협업 조직이 경기도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경기도는 8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미군 공여구역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 개발 추진 TF’ 구성 현판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비롯한 도 및 시군,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TF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1월부터 ‘반환공여구역 조기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연구’를 시작한 것과 관련,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지역 실정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대안들이 반영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행정2부지사와 평화부지사가 TF 공동단장을 맡고, 균형발전기획실장과 환경국장, 반환공여구역 관련 6개 시군(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부단체장,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처장, 외부전문가(대학 교수 등)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TF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갖고 사안발생 시 수시 회의를 여는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실질적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개발 미군 반환공여지의 문제점을 분석해 이에 따른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장기임대나 토지비 분할상환, 공영개발 등 주변지역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TF회의에서 지자체·전문가 등이 제안한 의견들을 수렴해 정부에 적극 제안하고,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 국비지원 확대 등을 위한 법령개정 및 제도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처·기관, 국회(지역구 국회의원)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오염지역 확산방지 등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도 힘쓴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TF 구성을 계기로 올해 미군 공여지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모델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새 국회가 구성되면 통일경제특구법이 제정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이에 맞춰 접경지대에 가까이 있는 공여지를 평화적인 산단으로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방안들이 나올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주한미군 주둔지역피해지원 종합계획 수립방안, 주한미군 공여구역 활성화 계획 및 시군별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8일 오전 9시 의정부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같은 당 시의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민철 예비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의정부시(을) 지역위원장으로서 의정부시민의 목소리를 국정과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오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며 “온갖 편법과 특권을 동원하여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지켜내고, 국익과 민생보다는 당리당략만을 앞세워 태업과 파업을 반복했다”고 성토했다. 덧붙여 그는 “어떻게 아이들의 목숨을 지키자던 ‘민식이법’을 협상카드로 악용 할 수가 있느냐”라며 “저는 이렇게 낡고 퇴행적 정치를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결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년+1주년이 되는 해로 적폐가 가득한 구시대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공정의 가치로 정치가 바로 서는 새 시대의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제 후 “▲청년의 꿈과 희망을 지키는 사회, ▲약자가 외면받지 않는 사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누구나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 그 꿈을 의정부시민과 함께 저 김민철이 반드시 해내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의정부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경기북도 신설, ▲송산동 법조타운 건설, ▲경기북부 광역 고속버스터미널 신설, ▲GTX-C노선 조기착공, ▲미군기지 조기 반환, ▲306보충대 군부대 이전, ▲금오동 제5군수 지원여단(제2군수 지원사령부) 군부대 이전, ▲공영주차장 확충,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건설 등 많은 현안들을 예로 들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지역위원장이 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고, 이제는 지역 발전과 국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힘’ 있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열심히 뛰고 또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사표를 던진 김민철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동안 문희상 국회의장을 보좌하며 국회는 물론 청와대까지 입법과 국정을 두루 경험해 정치적 자산뿐만 아니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경력사항] 1996 새정치국민회의 의정부지구당 송산동 협의회장 1998 새정치국민회의 의정부지구당 조직부장 2000 새천년민주당 의정부지구당 사무부국장 2000 의정부시 송산동 한ㆍ미 친선협의회 위원 2001 의정부시 청소년 지도협의회 초대 사무국장 2002 제3대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선거 진념 후보 상황부실장 2003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 2004~2013 국회의원 보좌관 2005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 수석보좌관 2006 제4대 지방선거 열린우리당 경기도 도지사 선거 종합상황실장 2008 국회부의장 수석보좌관 2010 제5대 지방선거 의정부시 시장후보 선거 종합상황실장 2010 제5대 지방선거 민선 5기 의정부시 인수위원회 간사 2010 의정부시 예술의전당(재) 이사 2011 경기도 교육청 교육자치 협의회 위원 2012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의정부시(을) 선거대책위원장 2012 민주통합당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임명 2013 민주당 당대표 부실장 2013 민주당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2013 민주당 경기도당 국정원개혁 운동본부 공동본부장 2014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집행위원 2014 제6대 지방선거 의정부시 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2014 제6대 지방선거 도지사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15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부위원장 2015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부대변인 2016 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지역 국회의원 후보 2016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17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원외위원장 협의회 대표 2017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민통합위원회 경기도위원장 2017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정무특보 2018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운영위원(현) 2018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한반도 경제통일위원회 부위원장(현) 2019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2019 더불어민주당 전국 원외위원장 협의회 수석부회장 2019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부위원장(현) 2019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주요성과와 새해 역점 추진 시책을 소개하고, 새해에는 경기북부 평화통일의 중심도시인 의정부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과 평생학습원, 미술도서관, 흥선 청소년문화의집,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등을 시민의 품으로 안겨드렸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 7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안 시장은 고교무상급식비 시군부담비율 축소,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확정 등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도내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 완화를 이루어냈다. 또한 의정부시는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생활SOC사업 공모전 우수,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 상권활성화 대상, 인구정책, 자살예방사업, 치매극복사업, 개발제한구역 및 옥외광고물 관리, 지방재정확대 및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 40여 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도시재생 및 도시취약지역 생활개조사업,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및 청년몰 지원사업, 아일랜드캐슬의 웰니스 관광지 지정 등 50여 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약 4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반면, 경전철 투자회사의 파산수습과 투자금 반환소송, 전철 7호선 연장 노선의 변경, 자원회수시설의 확장 이전 등은 난제로, 앞으로 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발판으로 삼아 동원 가능한 모든 능력을 발휘해 조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안병용 시장은 올해 7대 역점 추진 시책도 밝혔다. ∎ 첫째,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하여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시를 반드시 이루겠다. 안병용 시장의 최대 역점사업인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총 1조 7천억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하는 사업으로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했으며, 새해는 핵심 사업에 대한 조성토지 선수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K-POP클러스터, 테마랜드, 복합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시의 8개 가운데 아직까지 반환되지 않은 3개의 미군기지 중 캠프 잭슨은 문화예술공원으로, 캠프 스탠리는 융·복합협 주거단지인 액티브시니어시티로,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국제적인 안보테마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오동 유류저장소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미래 직업체험관인 나리벡시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둘째, 우리가 살고 있는 의정부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만들어 의정부의 가치를 한층 드높이겠다. 의정부시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1년까지 185개 사업, 총 390억 원을 투입해 녹화와 공공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녹화 주민제안 공모사업, 마을정원 콘테스트,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시책 시행 및 생태하천 정비 및 테마공원 조성, 시경계 경관개선 사업, 도로 유휴 공간 녹지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셋째, 경기북부지역 교통의 중심지로서 어느 곳이든지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 경전철 1일 평균 탑승객이 4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운행도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새해를 맞아 이용편익 증진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차 공간 부족과 시내 곳곳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주차장 및 동오마을 지하주차장 등 주차공간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최첨단 복합버스터미널 건립, 국도3호선~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국도39호선 확장,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연결 등을 조속치 추진하고 전철 8호선 연장, GTX 조기 착공 등 철도망 연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넷째, 교육과 문화, 예술과 스포츠 등 생활 SOC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발곡음악도서관 건립과 미술도서관 및 가재울도서관 활성화 등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지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민락·호원 국민체육센터 등 복합스포츠센터를 권역별로 확충하고, 국제테니스장, 한국기원을 유치해 건강하고 여유로운 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다섯째,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으로 시민이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인 행복두리센터를 건립하고 경로당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건강한 노년의 삶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정, 국가보훈대상자,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분소 설치, 다함께 돌봄센터를 권역별로 추가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관 운영과 장애인 이동편익 증진을 위해 행복콜 차량을 증차하는 등 장애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차별 없는 복지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 여섯째,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 장암동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해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은 물론 도시재생 뉴딜 국가사업에 선정된 흥선마을과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신흥마을을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시민회관 일원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을 도시재생 등의 국가지원사업에 선정되도록 응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자연적·사회적 재난에 따른 복합적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날로 높아지고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일곱 번째, 다가오는 통일시대 의정부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행정력을 더욱 높여 경기북부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민간투자 개발방식을 통해 직동·추동 근린공원을 조성하였고, 전국에서 52개 지역만을 선정한 도시재생 국가주도 응모사업에 유일하게 2곳이 선정되어 국·도비 80억3천7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행정혁신위원회를 10년째 운영해 창의적인 정책을 연구해 시정에 반영하고 각종 포럼 개최와 시정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는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평화의 중심도시로 가칭 평화통일특별도 설치가 시대적 요청사항임을 알기에, 평화통일특별도를 설치하여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 일본 시바타시, 베트남 하이즈엉시와 우호도시인 러시아 비로비잔시, 이탈리아 루카시는 물론 신흥 개발도상국으로 주목받는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의 도시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특히 “올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해로 공정한 선거관리는 물론, 의정부지방법원의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과 공직자들이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아야 하며, 2020년은 경기북부 평화통일의 중심도시 의정부시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