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제15대 회장에 김숙자 이천설봉신문대표가 당선돼 3선으로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이영호(군포신문대표)선거관리위원장과 박태운(김포신문 대표), 강명희(과천시대신문 대표), 우상표(용인시민신문대표)선관위원은 지난 12월 20일 용인시민신문사에서 제15대 경기도지역신문회장선관위 회의 및 서류심사를 마무리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31개시군 우수언론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13대, 14대,15대로 3선 회장을 맡게된 김숙자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국내외 연수를 통한 회원사들의 역량강화 및 화합을 이끌어내 지역언론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해 왔다. 김 회장은 “건강한 지역언론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천에 핵심 축이 될 수 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언론환경조성은 국민행복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지역언론에 대한 의식변화, 정론으로 저출산, 노인, 기업을 위한 경제정책등 국가정책에 함께 동참해 지방자치발전에도 언론의 순기능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그는 법학도로써 사회정의 실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의 삶이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가치 중심적 삶을 지향하며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언론의 순기능적 역할을 사회에 접목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한국지역신문협회 부회장을 역임, 한국지역신문협회 우수기자상, 지구촌희망펜상 언론분야 대상, 양성평등상, 무궁화사자대상, 경찰청장 감사장 등 다수의 수상했으며,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공동취재단장으로 역할을 해 각 분야에 열정적인 행보를 남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고등학교평가위원, 이천시 선거관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이천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이천시국제화추진위원, 이천혁신교육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1월 6일부터 시청 1층 시민봉사과 민원실에 여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여권발급 업무를 개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 북부청에서 취급했던 여권발급 업무의 발급 대상자 80%가 의정부시민이었다. 이에 의정부시는 주요정책 및 민원서비스에 집중한다는 취지에서 경기도가 외교부로부터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이관 확정을 받아 약 2달간의 준비 작업을 마치고 6일부터 시청에서 여권사무를 시작했다. 업무 개시 후 첫번째로 여권사무를 처리한 한 시민은 “의정부시청에서 여권사무를 보니 거리가 가까워지고 교통이 편해 시간이 많이 절약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안병용 시장은 “그동안 북부청에서 진행된 여권발급 사무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시민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불편함은 곧 의정부시의 불편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업무 운영시간을 기존 경기도 북부청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여권업무 관련 궁금한 점이나 기타 사항은 의정부시청 시민봉사과 여권팀(031-828-249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선영 제26대 의정부소방서장이 1월 1일자로 취임해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선영 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소방조직에 입문하여 가평소방서장, 북부소방재난본부 행정·기획예산팀장, 포천소방서 현장지휘과장, 의정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활동과 행정업무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서 지휘 통솔 능력은 물론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선영 서장은 취임사에서 “새해의 첫출발을 경기도 북부지역의 중심관서인 의정부소방서에서 시작하게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모든 분야에 있어서 바탕이 되는 기본의 충실함과 대원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안전한 현장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범순 제33대 의정부시 부시장이 1월 2일 안병용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격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소탈한 성품의 황범순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간부공무원의 신고를 받은 후 시의회를 방문해 취임 인사를 나눴다. 황 부시장은 “안병용 시장님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이라는 가치를 행정에 녹여내어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등 의정부시의 역점 사업들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중앙부처에서의 폭 넓은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황 부시장의 부임으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황 부시장은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입문 후 국민안전처 안전점검과장, 행안부 지방인사제도과장,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조학수 제15대 양주 부시장이 1월 1일자로 취임해 2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조학수 부시장(62년생, 57세)은 지난 1988년 2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북부발전전략추진기획단장, 보육청소년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포천시 부시장, 평생교육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 부시장은 경기도청 전 공무원이 뽑은 ‘존경받는 공무원’에 수차례 선정되는 등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조직 비전제시, 방향설정, 성과목표관리, 업무 전문성, 솔선수범,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수행 등 직원들이 공감하고 따르는 덕장 스타일의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탁월한 행정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발전의 ‘마스터플랜’이라 할 수 있는 ‘경기 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기획, 경기도 최초로 북부만을 위한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앞장서는 등 경기도 북부 지역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조 부시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에 들어선 경기북부의 본가 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동도시 양주발전에 매진하고 계신 이성호 시장님과 1천3백여 공직자들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2020년은 양주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시기”라며 “시민이 감동하는 양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과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과 혁신으로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활력 양주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앞서 이성호 시장은 오전 8시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충탑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며 본격적인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무원헌장 낭독, 신년사에 이어 제15대 신임 조학수 양주 부시장의 취임인사, 시민의 노래 제창, 전직원 신년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호 의원은 “경기북부에 불어오는 새로운 태풍의 중심에 양주시가 있다”며 “2020년 변혁의 바람을 가득 담은 새로운 활력의 태풍이 동력을 잃지 않도록 천삼백여 양주시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도약과 혁신으로 경기북부의 중심에 우뚝 설 활력 양주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양주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도전과 혁신의 적극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 양주시는 한치 가늠이 어려운 남북, 북미 관계와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경제보복을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수십 년간 염원해 온 숙원사업들이 실현되거나 본격 추진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시민 여러분의 하나 된 힘과 민관정이 서로 합심하고 협력하며 노력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신 성장 새 지평의 감동양주를 위해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광역교통 중심지,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지, 안전이 일상이 되는 도시, 청년에게 미래를,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 조성과 어디서나 편리한 생활SOC 확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혁신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과제”라며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과 부서 간 칸막이를 넘은 협업 등 혁신 행정을 통해 625년 역사의 양주시가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나갈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가 2일 이례적으로 2020년 시무식을 폐쇄된 미군기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 또한 시무식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와 국회에 의정부시 내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을 강력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12월 11일 "원주의 캠프 이글과 캠프 롱, 부평의 캠프 마켓, 동두천의 캠프 호비 쉐아 사격장 등 4곳을 반환받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의정부시 주요 지역에 위치해 있는 미군기지는 반환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안 시장은 정부 발표 다음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미군기지 조기반환을 강력 촉구했으며, 의정부시의회 또한 제2차 정례회에서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안병용 시장은 그 연장선에서 2020년 시무식을 의정부시 소재 미군기지의 상징인 캠프 레드클라우드 앞에서 갖고 시민들과 함께 조기 반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11일 발표된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대상에서 의정부시 미군기지가 제외됐다는 사실에 우리 시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넘어 정부에 대한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울분을 금할 수가 없다”며 “정부가 의정부시의 주한미군 기지를 추가해서 반환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안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선 경기도 1호 공약을 주한 미군기지 조기 반환과 국가주도개발로 정하셨다”며 “대통령님! 약속을 지켜 주십시오. 60년 넘게 미군부대를 안고 살아온 지역에 국가의 도리를 다해 주십시오”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안 시장은 “오늘 우리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오죽하면 시무식과 더불어 성명서 낭독을 이곳 캠프 레드크라우드 앞에서 개최하겠습니까?”라며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모든 기준에 적합한데도 우리시에 소재한 미군부대가 모두 빠져있어 실망과 분노에 찬 나머지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그동안 우리는 이성적·논리적 연구와 대화를 통해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을 기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실망만 안겨주었다”며 “정부와 국회는 하루 속히 우리의 요구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요구했다. 한편, 임영국·유경숙 시민대표는 의정부 주한미군기지 조기 반환 촉구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반환대상구역의 조기반환을 위해 반환협상을 조속히 시행하고 의정부 주한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를 조속히 반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통령은 주한미군공여지의 국가주도개발에 대한 기간과 방법을 포함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가는 지자체의 미군공여지 개발에 대해 전향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정부, 국회, 국방부와 국무조정실, 주한미군은 우리의 요구에 조속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시민대표는 “만약 미군기지 반환이 지연되거나 원점으로 돌아간다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강력한 행동을 전개할 것이며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담은 범시민 서명운동과 시민행동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국회의원 홍문종 인사드립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의 붉은 태양이 힘차게 솟아 올랐습니다. 지난 한해 저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금년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십이간지의 첫 번째 동물인 쥐띠 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라고 합니다. 특히,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쥐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 쥐이자 매우 지혜로워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흰쥐의 해’라고도 하며, 또한, 경자년은 불의에 저항하는 강한 의리와 청백의 한해로 보기도 합니다. 60년전인 1960년 경자년에 일어난 자유,민주,정의의 역사인 4.19 혁명을 보더라도 반독재, 반부패, 반민주에 저항하여, 국민들이 뭉치고 단합하고 움직인다는 의미가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자년의 역사적 의미는 이처럼 민심은 천심이며,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스르는 정권은 국민이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에게 지난 2019년이 안락함을 버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정의를 쫓아 광야에 홀로 섰던 한해 였다면, 2020년 새해는 자유,민주,정의를 구하기 위한 도전과 투쟁, 그리고 마침내 승리를 거두는 승리의 해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문재인 정부 임기도 절반을 넘어가고 있지만 국민들의 삶은 도리어 강퍅해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잃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통계수치가 위기상황임을 가리키고 있으나, 이 정권은 아직도 경제수치가 좋아지고 있으며, 우리 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절망적인 인식만 노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들판으로 나서는 정치노정을 선택한 근본적 이유는 바로 위정자의 국정 실정과 좌파경제정책의 실패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마음을 보듬고, 나라를 다시 반석위에 바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길이 어렵고 험난한 길이지만, 오직 그를 통해서만이 나라와 국민을 살리고,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의정부의 미래 또한 열어갈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저는 저의 정치적 투쟁과 병행하여 시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정도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0년, 시민 여러분의 성원의 힘을 자양분으로 하여, 더큰 정치, 더큰 힘으로 의정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홍문종이 되겠습니다. 많은 질책과 조언,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국회의원 홍문종
존경하는 23만 양주시민 여러분, 정성호 국회의원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국회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자괴감이 듭니다. 야당을 탓하기 전에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저부터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지난 한 해, 여의도는 국민들 걱정만 끼쳤지만 양주는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낭보들로 풍성했습니다. 첫째, 접근성 개선입니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착공, 옥정~포천선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GTX-C 민자 적격성 통과, 덕정역 복합환승센터 광역교통 2030 반영, 회정역 신설 승인, 교외선 용역예산 국비 확보, 장흥~광적 국지도 발주 등 양주의 급속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전국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둘째, 자족성 제고입니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중앙투자심사 통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덕정 도시재생뉴딜 공모 선정, 신산시장 복합센터 국비 확보, 양주청년센터 개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담센터 유치 등 양주가 수도권 변방이 아니라 일자리 많고 쾌적한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셋째, 편의성 증진입니다. 양주아트센터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복합커뮤니티센터 공모 선정, 어울림센터 발전종합계획 반영, 은남 재활물리치료센터 국비 확보, 장흥문화공연장 착공, 옥정호수도서관 개관, 6개 초등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확정 등 시민이 편안한 양주, 내일이 기대되는 희망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십여년 묵은 숙원사업 뿐만 아니라 주요 지역현안과 여러 예산사업들도 정부와 시청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배려와 협조로 함께 해결했습니다. 이 모두가 더 큰 발전, 더 빠른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성과로 말하는 정성호, 양주시민의 꿈과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도 쉼 없이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1,36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의 태양이 여러분 계신 곳곳을 두루 비추며 빛과 온기를 전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민선 7기 경기도정이 중반에 접어듭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경기도는 도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고 자부합니다.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골격은 세웠습니다. 이제는 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피고 완성도를 높여나갈 때입니다. 올해는 지난 도정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도민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변화가 한 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행정에서도 한 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 세심하게 살피고 더 정성스럽게 다듬어 작은 변화들을 많이 만들어내겠습니다. 그런 작은 변화들이 쌓여 모두가 체감하는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1 첫째, 공정사회 완성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작은 적폐에 눈감으면서 큰 적폐를 청산할 수는 없습니다. 크든 작든 적폐가 경기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특히 건설업 분야의 하도급 부조리, 입찰 담합, 페이퍼컴퍼니와 같이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켜온 부동산 적폐를 더 촘촘하게 감시하겠습니다. 불법 사금융, 유통기한 위변조 등 도민의 삶을 어지럽히는 민생 침해 범죄들도 완전히 사라지는 날까지 엄중하게 단속하겠습니다. 은닉 세원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체납관리단은 더 확대해 억강부약을 실현하겠습니다. 하천과 계곡 정비를 완료해 올 여름에는 맑고 깨끗한 청정계곡을 도민 여러분의 품에 되돌려드리겠습니다. 노동존중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이동 노동자와 현장 노동자의 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2 둘째, 평화시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북미관계나 남북관계가 순탄하지는 않습니다. 평화와 번영을 향한 길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평화는 도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상황이 안 좋을수록 평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면해서 개성 관광 재개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닫혔던 개성의 문을 열어 꼬인 남북관계의 실타래를 풀겠습니다. 긴장이 높아지는 한반도에 평화의 길을 내겠습니다. 개성 관광이 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 재개의 마중물이 될 거라 믿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되었습니다. 독자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발판이 마련된 만큼 꼼꼼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도민의 참여 속에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통일경제특구 유치를 비롯한 평화경제 기반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도 계속됩니다. 공공기관 3곳의 경기 북부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생활SOC시설 확충을 비롯해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3 셋째, 도민복지권을 보장하겠습니다.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은 정부의 헌법상 의무입니다. 성장이 멈춘 오늘날, 복지 투자는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유인하는 가장 유용한 수단입니다. 경기도의 복지정책은 지역화폐와 결합해 보다 직접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실제, 지역화폐가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가성비 높고 경제효과까지 지닌 복지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복지가 경제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도, 청년기본소득, 고등학교와 대안학교까지 무상 교복 확대와 같은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견고하게 정착시키겠습니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 농민 기본소득으로 더 촘촘한 보편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새로 설치되는 청년지원사업단은 청년의 주도적인 정책 참여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 구직 청년에게 지급하게 될 청년면접수당은 이 시대 가장 취약한 계층이 되어버린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연적인 제도, 기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4 넷째, 상생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습니다. 경제는 곧 순환입니다. 아무리 자원이 많아도 그것이 순환하지 않는다면 죽은 경제입니다. 혈액이 온몸 구석구석을 순환할 때 비로소 생명력이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에부터 혈액을 공급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개원한 시장상권진흥원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매진할 것입니다. 올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5,378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지역화폐 빅 데이터를 활용한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고, 지역화폐가 경기도 구석구석 모세혈관을 순환하며 생명력 넘치는 경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군과 함께 머리를 맞댄 ‘일자리 정책마켓’으로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민간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기술 보호를 강화하여 지식재산권 보호와 육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반도체산업의 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반도체산업 인력 양성으로 산업의 보호와 육성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경기도가 되겠습니다. 5 다섯째, 도민의 생활환경을 꼼꼼하게 개혁하겠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을 확충하여 주거환경을 안정시키고,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 미세먼지 저감 노력도 계속해서 기울이겠습니다. 경유차량 배출가스 저감, 영세 사업장 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각도의 정책들을 동시 다발로 추진해 대기질을 개선해나가겠습니다. 교통 역시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다 공정하고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노선입찰제 방식의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가 시작됩니다.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 대중교통의 서비스 개선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경기도는 병원 수술실뿐 아니라 신생아실 내부로 CCTV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심하게 의료사고에 대한 근심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1,360만 경기도민 여러분! 도민은 경기도정의 나침반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는 주권자인 도민 여러분의 뜻을 따라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 뜻을 따라 주저함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에 경기도지사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