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폐렴 진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의 폐렴치료 진료기록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의 6가지 평가지표와 초기 항생제 선택의 적합성, 첫 항생제 투여시간의 중앙값, 건강입원일수 장기도지표(LI), 건당진료비 고가도지표(CI), 재입원율(퇴원 30일내), 사망률(입원 30일내) 등 7개 모니터링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전체평균 87.6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제1회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이래 5회 연속 만점을 기록하며 다시금 우수성을 입증했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을 통해 흔하게 발생하는 폐질환이다. 하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 증상이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70년 만에 개방된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통과하는 임시도로 개통으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CRC 통과도로 개통 후 간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전 첨두시(교통량 최대 시간) 시간당 약 824대의 차량이 분산됐다고 13일 밝혔다. CRC 통과도로 개통은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김동근 시장의 공약으로 7월 3일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해당 도로는 가능동(서부로)과 녹양동(체육로)을 오가는 왕복 2차로, 1km의 임시도로로 교통안전을 위해 30km/h의 속도제한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 일 평균 3만 대의 차량(오전 첨두시 1시간 2227대)이 양주 방면 녹양로‧비우로(신호교차로 5개)를 이용했으나, 신호교차로가 없는 이번 통과도로 개통 이후 오전 첨두시 시간당 824대의 분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운행거리 단축뿐만 아니라 통행 소요시간이 5분 23초에서 2분 1초로 63% 감소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해당 도로에 대한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고 노면 색깔유도선(컬러레인), 교통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갈매기표지 등 교통시설도 보완해 나갈
의정부명지회 이호직 회장이 11일 ‘우수자원봉사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도지사상을 수상한 이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의정부 관내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 회장으로서, 140여명의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며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탁월한 리더쉽으로 민간단체가 접근하기 어려운 헌혈 캠페인 행사를 매년 진행하는 등 고귀한 생명나눔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명지회 회원 병원들과 지역단체들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이호직 회장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이 상은 그동안 저와 함께 지역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우리 의정부명지회 회원들에게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명지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 거리노점상인들을 위한 폭염예방물품 나눔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의 평화, 생태, 문화, 역사를 체험하기 위한 'DMZ 자유평화대장정 원정대'가 지난 3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12박 13일 일정으로 대장정길에 올랐다. 올해 원정대는 정전 70주년을 되새우기 위해 전국에서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70명이 참가해 자유·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서 원정대원들은 강원도와 경기도에 이르는 대한민국 최북단 DMZ 도보길의 가치를 공감하고 성별과 세대를 넘어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통일부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70명의 참가자와 국민 여러분들이 통일 공감대를 높이고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DMZ 자유평화대장정 원정대'는 헬로! DMZ, 자유! ROAD 평화! GO의 슬로건 아래 △7월 3일~7월 15일, △7월 24일~8월 5일까지 12박 13일간 2회에 걸쳐 운영되며, DMZ 접경지역인 고성,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 고양, 김포 등을 걷는다. 원정대장 김학면씨는 "멀고 험한 긴 여정의 도보길을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DM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3일 지회 대회의실에서 경로당 서포터즈 및 스마트 도우미를 대상으로 '분기별 정산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김형두 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항목별 정산서 작성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의정부시지회는 이번 교육으로 253개 경로당에 지급된 노트북을 활용, 점진적인 진행을 통해 기존의 수기작성 정산서류를 전산화하는 초기과정을 진행중이다. 김 지회장은 이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8명의 서포터즈와 12명의 스마트 도우미들을 격려하고, 교육도 함께 참관하며 응원했다.
의정부시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7월 3일 반환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방에 앞서 지난 1일 시민들과 함께 CRC를 보고, 걷고, 상상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CRC 도로 개방 행사'에는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CRC 도로 개방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동근 시장, 최정희 시의회 의장, 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의정부 지역정치인들을 비롯해 이웃 지역인 양주시에서도 강수현 시장 및 윤창철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양주시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CRC 도로 개방을 축하했다. 특히, 윌리엄 테일러 미2사단장도 참석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의정부시는 CRC 통과도로 개통전 시민들이 미군부대 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도로 옆 울타리를 투명 또는 개방형으로 설치하고, CRC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약 1Km 구간의 왕복 2차로 도로를 정비해 이날 시민들에게 먼저 공개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CRC 내부 시설물에 대한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며 CRC 후문에서 정문방향으로 개설되어 있는 도로를 직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월 30일 망월사역을 찾아 북부역사 출입구 존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망월사역 일대는 시설 노후화 및 교량 하부공간 불법 점유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 및 슬럼화의 우려를 안고 있던 지역이다. 한국철도공사는 개량사업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21년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당초 계획상으로는 6월 10일 중앙부에 신축역사를 우선 개통하고, 11월까지 기존 출입구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현재 주민들의 반발로 개통이 잠정 보류된 상태다. 개량사업으로 인해 향후 신축역사의 출입구와 기존 남부역사의 3번 출입구(신한대 방면)만 운영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기존 북부역사의 1·2번 출입구 이용객 및 인근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망월사역 북부역사는 하루 평균 4000여 명(망월사역 이용객의 47%)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2600명의 주민이 '망월사역 1번 개찰구 출구, 계단 폐쇄 반대 및 횡단보도 존치 및 신규 개설 반대'를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 또한 출입구 폐쇄 공사가 진행되면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주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9일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도시 의정부’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취임 직후 기업유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개편을 단행,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인마크자산운용과 투자협약을 체결, 2026년까지 용현산업단지 내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마크자산운용의 투자 규모는 약 3525억 원으로 시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000억 원의 투자계획을 가진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의정부로 이전을 확정,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H 직원 상주와 본부·사업단 직원 및 내방객 방문, 유관 기업들의 추가 입주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소통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함없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장․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현장시장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 박희성)은 문화도시 의정부의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나의 창작노트'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나의 창작노트'는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처음 시도하는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사업으로, 예술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 '신진작가공모전' 등 예술가들의 창작 결과물에 초점을 맞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결과물이 아닌 '창작과정' 자체를 지원하는 새로운 예술지원 방식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번 '나의 창작노트' 지원사업은 문화도시 의정부의 대표 지원방식인 '무정산' 공모사업으로서 참여 예술인들의 정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지원에 따른 간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에 거주하고 창작·기획 활동을 하며 예술적 영감을 찾고, 창작과정에 지원이 필요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지역을 소재로 한 창의적 관점의 실현 가능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창작과정을 선발하게 되며, 지역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창작노트로 제출하면 지원금(100만 원)과 참여 예술인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화도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가능·흥선편 세부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시는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여는 가능·흥선 △여가·문화를 즐기는 가능·흥선 △걷고 싶은 즐거운 가능·흥선 △안전하고 쾌적한 가능·흥선 △교통이 편리한 가능·흥선을 목표로 23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여는 가능·흥선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반세기를 넘어 70년 동안 굳게 닫혀 있던 가능동 일원 캠프 레드클라우드(이하 CRC)의 문이 열린다. 7월 3일 CRC 통과도로 임시개통에 앞서 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CRC 개방행사 ‘시민의 품으로’가 개최된다. 행사를 통해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의정부종합운동장 방면 CRC 후문부터 정문까지 약 1km의 역사적 현장을 함께 걷는다. 이를 통해 70년간 의정부 역사와 함께해 온 CRC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CRC에 ‘디자인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보를 넘어 문화로 확장된 상징적 장소로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김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