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12.1℃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9.3℃
  • 맑음부산 12.8℃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0.3℃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김문원 前시장과 오찬회동

“의정부시 발전위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김문원 前시장과 오찬회동

안 시장…‘중립적 자세로 시정 이끌 터’

김 前시장…‘지역 언론과 깊은 유대 및 협조 가져야’

시민…‘전.현직시장 회동, 의정부 발전에 크나큰 기여될 듯’

 

지난 1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문원 前시장이 전격 오찬회동을 갖고 의정부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과 김 전시장은 의정부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정당, 정파, 지역 이해관계를 떠나 더욱 중립적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안병용 시장의 제안으로 1시간 30여분동안 이루어진 이날 오찬 회동에서 안 시장은 ‘취임초의 결심과 마찬가지로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서 철저한 중립적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으며, 이 같은 자세만이 진정한 의정부 발전의 희망을 달성하수 있다는 것이 본인의 확고한 뜻이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김 전시장의 이해를 요청했다.

이에 김 전시장은 안 시장의 이 같은 시정방침을 크게 환영하며 ‘대학교수직을 비롯한 교육가로써의 높은 자질, 그리고 학계가 인정하는 행정학 이론을 갖춘 안 시장이 이 같은 정신으로 일해 나간다면 의정부 발전의 미래는 밝다’면서 전폭적인 이해와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김 전시장은 의정부의 미래는 시민들의 지지도 중요하지만 지역 언론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하고 앞으로 이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안 시장은 ‘앞으로 가급적 시민들과의 더욱 폭넓은 대화는 물론 지역언론들과도 이해와 협조를 위한 능동적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회동에서는 그밖에도 의정부가 당면한 미군 공여지 개발, 시민의 복지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이루어 졌으며, 이러한 모든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가기 위해 수시로 서로의 의견을 교한하기로 했다.

한편, 전.현직 시장의 이번 회동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의정부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면서 ‘전.현직 시장의 경륜과 경험이 담긴 소통이야말로 의정부의 미래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겸직 위반 논란' 이계옥 의정부시의원, 윤리특위서 제명 의결
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이 반복된 겸직 위반 논란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결정을 받았다. 공개 경고와 출석정지 징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같은 당 의원까지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서며 사태는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17일 열린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에서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으로 제명을 가결하고, 해당 안건을 본회의에 회부했다. 동일 사안을 두고 윤리특위가 다시 소집돼 최고 수위 징계를 의결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유치원 대표직을 겸직하며 지방자치법이 금지한 겸직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의원이 영리 목적의 직위를 겸할 경우 이해충돌과 직무 공정성 훼손 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미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같은 사안으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도 윤리특위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겸직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의회는 다시 윤리특위를 열어 징계 수위를 재논의했고, 결국 제명안을 의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