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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6주년 기념사

필마단기(匹馬單騎)의 정신으로...

 의정부신문의 역사가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을 두 번이나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부귀영화(富貴榮華)를 꿈꾸거나 좇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지역사랑과 고향사랑에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사명감을 포부로 여기면서 뛰어든 ”의정부신문” 그 세월이 6년의 세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몸으로 부딪혀 배우고 경험을 쏟으면서 겪어야 했던 숱한 우여곡절(迂餘曲折)과 애환(哀歡)... 각오는 했었지만 참 매웠습니다. 많은 지역의 선·후배, 동기, 그리고 사업체 사장님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지역언론의 대표성의 명맥을 잇기 위해 머리에서 발끝까지의 모든 혈관의 피를 쏟아 부었던 열정.. 그 열정이 행복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토착세력과 권력세력, 그리고 경제세력들 속에서 지역 언론을 지키고 가꾸는 일이 생각보다 엄청난 고행이 따른다는 사실이 뼈에 문신을 새겨넣듯 고통스럽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신문발행 초기의 동지도 잃고, 지원자도 잃는 경험도 하게 되었지만, 생전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아 백전불패(百戰不敗)의 용장이라 불리우는 중국의 삼국지에 나오는 은빛투구와 갑옷을 입고 홍색과 금색비단을 어깨에 걸친 조자룡의 기개를 6년된 의정부 신문이 가지고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중국 정당현 태생의 조자룡이 삼국지의 그 유명한 장판교 전투에서 유비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필마단기(匹馬單騎)로 적진에 뛰어들어 조조의 백만대군을 단숨에 돌파하고 결국은 그를 구하여 유유히 돌아온 것과 같이 역경과 고난속에 의정부신문이 지금은 그 힘이 미약하지만 반드시 지역언론의 표본이 되겠다는 포부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준 의정부시민 여러분과 독자, 그리고 정관변단체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인간으로 치자면 이제 6살된, 아직 철 없고 한참 자랄 새싹인 의정부 신문이 앞으로 큰 나무로 성장하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대표 고 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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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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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