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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오 동두천시의회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찬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만복이 함께 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져 항상 행복과 웃음이 가득찬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1년 지난해에는 경제사정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음에도 우리 동두천시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에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으로 인하여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축산농가에 큰 아픔을 안겨주었던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 지역에도 많은 축산농가가 기르던 돼지와 소를 살처분하고 매몰하게 된 것을 비롯하여 7월에는 집중 폭우로 인해 6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었으며 도로와 교량유실,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9만6천여 시민 모두는 봉사와 사랑으로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난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였습니다. 이렇게 단합과 봉사를 중시하고 어려울 때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우리 시민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작년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2만3천불 시대를 다시 열었으며, 12월초에는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 1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세계경제는 미국과 유럽발 재정위기가 재부상하면서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어 서민층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의회에서는 서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위하여 집행부와 협조체제 강화는 물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즉각적이고도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코자 하며 또한 시민들의 고충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이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2년 임진년 새해는 시민 모두에게 정말 중요하고 의미있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시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발판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많은 노력과 역량을 발휘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위한 시정이 되도록 집행부와의 유대를 강화하여 사업발굴에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동두천시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동두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임진년 새해에는 조속히 심사·의결 제정될 수 있도록 우리 의원 모두는 다방면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다함께 노력하여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안타깝게도 6명의 인명 피해와 2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입어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의 고통을 받은 바 있어 이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코자 합니다. 그 방법으로 현재 양주시의 택지개발 등 급속한 신도시 건설로 인하여 신천으로 유입되는 우수량의 증가 및 빠르게 진행되는 유속으로 피해가 크므로 경기도와 양주시에 저류저감시설과 통수시설물 설치 대책을 적극 요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2012년은 우리 시의회 제6기가 출범한지 3년차를 맞이합니다.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의 뜻을 받아 겸허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활짝 열어주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시의회가 금년에도 더욱더 새로운 각오로 보다 큰 의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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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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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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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발전기금 300억 삭감...'70년 희생 외면한 결정' 시민사회 강력 반발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구역 발전기금 300억 원을 전액 삭감하자 지역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북부 주요 시민단체들은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을 정면으로 부정한 결정"이라며 기금 복원을 강력 촉구했다. 의정부시미래가치포럼, 경기북부공론포럼, 의정부시미군반환지 시민정책위원회 등은 "경기북부는 오랜 기간 미군기지와 공여구역으로 인해 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피해를 받아왔다"며 "도의회의 전액 삭감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도민 간 형평성을 흔드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발전기금이 북부지역 기반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에 사용되는 핵심 재원임에도 대안 없이 삭감된 점을 문제 삼았다. 성명에는 "이번 결정은 '희생은 북부가 하고 이익은 남부가 누린다'는 메시지나 다름없다"며 "북부 주민들을 2등 도민으로 취급한 결정"이라는 강한 표현도 담겼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경기북부 패싱'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기금이 사라질 경우 의정부·동두천·양주 등 공여구역 지자체가 추진해 온 도로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 주요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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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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