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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김정일 사망, 한미FTA 체결 등 정말 다사다난했던 신묘년(辛卯年)을 보내고 이제 용(龍)의 해 임진년(壬辰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세계적인 금융·재정위기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든 한해를 보냈고 특히 구제역과 강추위, 폭우 등으로 농민들과 서민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바빴고 국회에서는 몸싸움을 하며 최루탄까지 터트리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상처를 주었고 국민들이 기존 정치에 실망한 결과 우리나라 정당정치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국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국민들을 위한 정치가 되도록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은 60년 만에 오는 흑룡(黑龍)의 해라고 합니다.

용이 상서로움을 의미하고 60년 만에 오는 흑룡의 해라 좋은 기운을 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역술가들은 흑룡의 해는 많은 변화가 있는 해라고도 합니다.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한 임진왜란도 그랬고 지금 우리나라를 둘러싼 정치적 상황을 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올해 우리나라에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있고, 미국과 러시아도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또 중국의 최고 권력자는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 바뀝니다.

더욱이 북한은 김정일 사망으로 김정은 3대 세습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경제위기에 더하여 정치적 변화 역시 극심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변화가 있을 때 발전이 있습니다.

변화 없는 발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욱 발전해 왔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그 사실을 증명합니다.

오히려 변화의 시기에 변화하지 못하면 뒤쳐집니다. 100여 년 전 대한제국이 변화를 거부하고 쇄국을 고수하다가 일본에 강제병합을 당했습니다. 청나라 역시 변화의 물결을 수용하지 못한 채 외국의 침략을 당했습니다. 개혁 개방이 있기 전의 중국 역시 죽의 장막이라는 폐쇄된 상태로 낙후되었었습니다. 김일성, 김정일의 통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변화를 거부한 채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북한은 더욱 그러합니다. 한때 세계적인 경제 성장을 구가하던 일본이 노쇠 하는 이유도 변화하지 못한 채 현실에 안주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우리 국민의 저력을 발휘 할 시기가 다시 온 것입니다.

우리 의정부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변화가 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우리 의정부 발전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개혁의 물결을 일으킵시다. 낡은 사고와 관행을 뜯어 고쳐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서울에 빌붙어 사는 의정부가 아니라 홀로 자립하는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경기 북부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동력을 갖춘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자족(自足)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고 그에 따른 변화와 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명실 공히 경기 북부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춘 의정부 건설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저 역시 그 노력에서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의정부 시민 여러분 모두 힘차게 솟아오르는 흑룡의 기상을 가슴 가득 품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 1. 1.

  한나라당 의정부시 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김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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