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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주한미군 보안업체 전 노조간부 자살

경제적 어려움인가? 고용승계 조건 반발인가?

지난 15일 낮 12시경,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모 야산에서 주한미군 보안노조 전 간부인 박모씨(남, 38세, 홍보국장)가 자신의 승용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씨는 발견당시 승용차안에서 누워있는 상태였으며 차안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06년부터 동두천시 미2사단 캠프케이시 기지에서 보안요원으로 근무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주한 미8군 보안업체가 최저입찰제로 조은시스템에서 G4S 경비 용역업체로 교체되었다. 새로이 경비용역을 맡은 G4S는 최저입찰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경비인력을 줄이고 보안요원들의 그동안의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현재 근무하는 보안요원들에게는 신규 채용 방식으로 고용을 승계하겠다면서 노조원들과 계약체결을 요구해와 지난 해부터 노조원들의 시위가 계속되어 왔었다고 박씨는 노조의 간부를 맡으면서 30여차례이상 미군부대앞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러한 박씨가 지난 1월 9일 미군기지 경비인력 감축 철회 집회에 나간다고 집을 나선 뒤 시신으로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찰을 박씨의 사망 경위에 대하여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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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