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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뉴타운 금의1, 2구역을 찾아서 <2편>

김문수 도지사 "뉴타운으로 돈벌게 하겠다. 추진 원하는 곳은 적극 지원하겠다" 밝혀

(가칭)금의2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주민 여러분! 로또당첨 축하드립니다." 

"축복받고 선택받은 주민 재산 저희가 불려드리겠습니다."

 

▲ 금의2구역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박경수 위원장

 

“고향의 어른들과 주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쁩니다"금의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박경수 위원장의 첫마디이다.
금의2구역 추진위는 지난 2011년 4월 1일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에 따라 (가칭)추진위를 구성하여 2011년 5월 21일에 금의2구역 임시총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금의2구역 내에 여러 개의 추진위가 구성되어 활동해왔으나 이곳 금의2구역 출신인 박경수 위원장은 조용하면서도 진실된 마음과 한결같은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추진위 활동과 뉴타운 전문가라고 평가받는 문우성 총무의 리더쉽은 주민들의 신뢰 속에 여러 추진위를 하나로 통합시켰다.
반대위의 끈질긴 뉴타운 반대운동은 주민들의 전수조사에서 조차 뉴타운을 갈망하는 금의2구역 주민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의정부 가능·금의 뉴타운지구 15개 구역 중 유일하게 금의1구역과 금의2구역이 살아남게 된 원동력은 (가칭)추진위의 박경수 위원장과 문우성 총무가 주축이 되고, 이들에게 한없는 믿음을 가졌던 주민들의 쾌거라고 말할 수 있는 결과였다.
금의2지구는 구역면적이 206,307㎡이고 대지면적은 108,401㎡로 용적률 산정 연면적은 313,276㎡이다.
이 연면적에 289%이하의 용적률이 적용되는 것이며 건폐율은 공동주택 50%이하, 주거복합 60%이하로 35층 이하에 260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건설규모로 보면 40㎡ 이하 임대주택이 264세대, 40㎡~60㎡면적의 분양주택 472세대와 임대주택 229세대로 총701세대가 신축될 예정이며, 60㎡~85㎡는 총 분양주택으로만 1039세대가 신축된다.
이외에 85㎡초과의 분양주택 597세대가 신축되어 총 2601세대의 대규모 뉴타운이 금의2구역에 신축되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박 위원장과 문 총무는 현재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박경수 위원장은 의정부 출신으로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모두 수학하고 현재는 금오하이마트 지점장으로 근무하는 건실한 직장인으로, 여타의 추진위원장들과는 달리 주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그는 뉴타운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제가 자란 고향이 슬럼화 되어 주택소유자들이 건축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막대한 보수비용과 세입자들의 최근 건물 선호도로 인해 재산적 가치가 하락하는 내 고향의 현실이 가슴 아팠습니다.
또한 저도 이곳 2구역에서 지내면서 이 골목 저 골목을 뛰어다니며 정들었던 삶의 터전에 대한 애착이 크지만 오늘날 녹양동, 가능동과 함께 이곳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도시슬럼화와 함께 병들어 가는 것을 보는게 가장 가슴 아팠습니다.
아무래도 기반시설이나 주택의 노후화에 따라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과 전세 값으로 차상위 계층이나 저소득층이 늘어나는 지금의 뉴타운 고시지역의 청소년들은 부모의 맞벌이나 편모 또는 편부 슬하의 불우가정증가로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는 주거지역으로 변해 가는 것을 보고 뉴타운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소리 없이 끈질긴 추진력으로 뉴타운사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문우성 총무를 만나 (가칭)추진위 결성을 팔 걷어 부치고 밀어 부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시련과 고충도 많았지만 성실함을 기초로 한 금의2지구 추진위 임원들은 주민들의 궁금증과 문의를 마다하지 않고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주민의 이익'을 위한 추진위 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문 총무는 금의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비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금의2구역은 경기북부 개발의 중심이 되어, 미래성장 가능성을 실현하는 구역이 되겠습니다."
그는 교통 비전에 대하여 1호선 가능역, 경전철 개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개설과 맞물려 금의2구역의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동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잇는 가능로와 평화로에 근접한 교통요지로 주민교통여건이 활성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 금의2구역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문우성 총무


또한 문 총무는 환경비전에 대해서는 천보산과 중랑천이 근접한 친환경적 자연청정지역이 될 것이며 금의2구역은 뉴타운개발과 함께 중앙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의정부시청과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및 대학병원과 4년제 대학신설 등으로 생활과 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형성되어 인근에 조성된 행정타운과 함께 주민들의 행정, 생활의 편의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처럼 박 위원장과 문 총무의 금의2구역에 대한 추진위의 계획적인 뉴타운개발 추진계획은 향후 주민들과 모든 사항은 논의 해 결정할 예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구성해 '뉴타운 가이드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말한다.
"뉴타운 개발에는 반대를 위한 반대대책위가 있고, 또 추진위를 둘러싼 음모나 계략 그리고 허위사실 및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게 일반적인 관례입니다. 하지만 '투명하고 진실한 참여'에는 무한한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신뢰와 하나 된 마음이면 추진위는 어떠한 수고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며, 생업에 바쁘신 여러분을 대신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룬 '뉴타운 로또' 가능과 금오지구 일부의 지구 해제로 인한 더 많은 혜택과 이익이 돌아갈 여러분의 재산, 저희가 불려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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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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