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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5월 가정의 달 맞아 ‘이웃사랑’ 실천

가능3동 작은사랑 나눔회, 녹양동 상가번영회 경로잔치 개최

▲ 가능3동 작은사랑 나눔회 경로잔치 현장

의정부시 가능3동 자원봉사단체인 작은사랑 나눔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4일 12시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 60여분을 모시고 안골식당에서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민요와 노랫가락 등으로 흥을 돋으며 정성껏 마련한 떡과 과일, 돼지갈비 등을 대접했다.

특히 작은사랑 나눔회(회원 18명)는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목욕봉사는 물론 말벗, 병원 동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주위 사람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능3동 손호민 동장은 “관내에 이런 순수봉사단체가 활동을 하고 있어 뿌듯하다”는 감사의 뜻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 녹양동 상가번영회 경로잔치 현장

이에 앞서 지난 4일 11시부터 2시까지 녹양동 상가번영회(회장 김관중)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종합운동장 북문 입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녹양동 상가번영회는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려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의 미풍양속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어버이날을 맞이해 경로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녹양동 상가번영회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5백여명의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하였을 뿐 아니라 민요가수와 사물놀이 등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 제공 등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더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은 나이 많다고 대접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한데 이런 잔치를 잊지 않고 해마다 열어주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주최자인 녹양동 상가번영회 김관중 회장은 “최근 핵가족 중심으로 인해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되고 있어 금번 행사 통해 부모님을 공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바램과 함께 “내년에도 경로잔치를 계획하고 있으니 건강하신 모습으로 꼭 다시 만나 뵙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해 어르신들의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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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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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