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2.3℃
  • 맑음강릉 2.5℃
  • 구름많음서울 -1.1℃
  • 흐림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3.0℃
  • 구름많음울산 3.9℃
  • 광주 4.0℃
  • 구름조금부산 4.1℃
  • 흐림고창 3.5℃
  • 제주 7.7℃
  • 맑음강화 -1.3℃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1.5℃
  • 흐림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스포츠/레져

의정부시 경기도민체전1부, 11위 하위권

경기도지자체 중 두번째 시승격과 시 위상에 맞지않는 도 체전 성적, 유소년 체육진흥 육성필요

의정부시가 제58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의정부시는 총 15개 지자체가 참여한 1부와 16개 지자체가 참여한 2부로 치러진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1부 총득점14,302점을 획득하며 하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 지자체 중 두번째로 시(市) 승격이 되고, 경기도 내에서의 의정부시의 위상을 감안하면 유독 체육, 스포츠 분야에서 매년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시의 유소년 체육진흥 육성과 지원책의 필요성이 절실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히 국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강화, 스포츠가 생활화 되어가는 사회현상에 비추어 볼때 의정부시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정책이 시대의 흐름을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불만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원시가 1부리그에서 종합우승으로 8연패를 달성했고, 2부리그에 참여한 16개 지자체 중에서는 이천시가 3연패를 거뒀다.

인근의 포천시는 2부리그에서 3위, 양주시는 2부리그에서 7위, 동두천시는 2부리그에서 12위, 연천군은 2부리그에서 15위를 차지해 대체적으로 경기북부 5개 시·군이 스포츠 분야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를 분석해 보면 1부 20개 정식종목중 수영, 축구, 정구, 복싱, 유도, 태권도, 보디빌딩, 우슈, 사격 등 9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수원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고양시는 역도,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해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위는 테니스에서 우승한 성남시로 돌아갔다.

2부리그에서는 이천시가 육상, 탁구, 검도, 골프, 우슈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해 우승했고, 테니스, 태권도, 보디빌딩, 사격에서 1위를 한 김포시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배드민턴과 역도에서 우승한 포천시가 차지했다.

이외에 MVP는 수영의 4관왕인 수원시 소속 김성겸 선수가 수상했으며, 입장상은 남양주시, 화성시, 시흥시가 1부리그에서 수상했고, 2부리그에서는 김포시, 여주군, 동두천시가 1,2,3위를 각각 차지했다.

모범선수단 상은 1부리그에서 평택시, 안산시, 군포시, 2부리그에서는 동두천시, 연천군, 양주시가 수상했다.

성취상은 1부리그에서 평택시, 화성시, 성남시가 수상했으며, 2부리그에서는 김포시, 광주시, 여주군이 각각1,2,3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로 비춰 볼때 의정부시는 대회성적도 저조했지만, 경기북부 5개시군중 유일하게 아무런 수상도 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 44만의 인구를 가진 의정부시에 걸맞지 않은 현 체육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명지회, 신흥마을 연탄 봉사로 겨울 온기 전달
의정부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13일 호원동 신흥마을에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 6가정을 찾아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연탄 1000장은 명지회 회원사인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과 의정부시 공무원노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생필품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구끼구끼 호원점은 돼지목살 6세트를, 신우신협은 반찬통 6세트를, 가능초 동문회는 라면 6박스와 쌀 6포를 각각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봉사 현장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지혜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과 최정희·강선영 시의원을 비롯해 의정부명지회 회원, 의정부시공무원노조 봉사단, 의정부은솔라이온스클럽 회원 등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른 주말 아침,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참여자들은 좁은 골목길을 오가며 가정마다 직접 연탄을 나르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연탄에는 추위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과 응원이 고스란히 담겼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매년 빠짐없이 찾아와 챙겨주니 큰 위로가 된다"며 "올 겨울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