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인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현대 야외조작 흐름展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12 한탄강 현대 야외조작 흐름展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민통선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개최되며, 박시동, 박용득, 송마루, 최은동, 박남규 등 연천작가 5명과 국내 유명 초대작가 23명 등 28명이 참여했다.
또한 전시작품들은 창작 야외조각품으로 작품크기는 한변의 길이가 2m이상인 완전재료의 작품이며, 장기간 야외전시에 적합한 안전성 있는 예술작품들로 전시가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30여점의 조각 작품들은 개막일부터 60일 동안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연천 전곡리유적지에 작품 전시 후 심사하여 일부 조각품을 군에서 매입, 전곡리유적 또는 한탄강관광지내에 설치해 한탄강관광지일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흐름전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연천 전곡리유적, 한탄강관광지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수예술작품이 주는 감동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기간동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