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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송림라이온스 8대 김영구 회장 취임식 열려

전 세계에서 유일한 ‘고교동문’으로 구성된 클럽, 라이온스 내 화제

▲송림라이온스클럽 제8대 김영구 신임회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국제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의 354-H지구 의정부 송림라이온스클럽이 낙원웨딩홀에서 창립 7주년을 맞이해 기념식 및 제8대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제8대 회장에는 김영구 직전 제1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회장인 김 회장은 의정부 출신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장암동 토박이로 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송림라이온스는 국제라이온스클럽 내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고등학교 동문들로만 구성된 이색클럽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내 의정부중·공업고등학교 출신들만이 회원으로 입회가 가능하다.

라이온스클럽은 전 세계적으로 206개국에 구성되어 있으며, 클럽 수는 46,356 클럽에 회원수는 136만5498명으로 구성된 거대 봉사조직이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은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 사회복지·환경·의료·장학사업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는 2125개 라이온스클럽에서 8만5643명이 활동 중이며, 경기도의 354-H지구는 54개 클럽에서 1755명이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봉사단체에 클럽회장을 맡게 된 김영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국과 의정부시, 가족공동체를 위한 봉사활동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임회장으로서 봉사활동에 언행일치와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재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오승곤 교장, 이철휘 현라이온스 총재, 박영희 당선총재, 윤성현 전총재, 김주일 전총재 및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근 라이온스클럽 회장단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기념식과 취임식을 가졌다.

한편, 신임 김영구 회장은 소년·소녀가장 쌀 지원, 장학사업, 영아원봉사, 환경봉사, 추석·설날 독거노인봉사 등 역대 회장들이 추진해온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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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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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동 주민들, '건설폐기물 보관소' 설치 강력 반발…집단 시위 펼쳐
의정부시 녹양동 주거지 인근에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설치가 추진되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녹양동 주민 200여 명은 지난 19일 오후 의정부시청 잔디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녹양동 321번지 일대에 계획된 건설폐기물 임시적환장 추진 철회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주거지와 학교, 보육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폐기물 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부지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이 인접해 있으며, 반경 내에만 30여 곳의 교육·보육·체육시설이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폐기물 적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진·소음·악취 문제와 함께 건설폐기물 운반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통학로 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건설폐기물 임시적환장 입주 계획의 즉각 철회 ▲주민 건강과 아동 안전을 보장할 실질적 대책 마련 ▲향후 환경·혐오시설 추진 시 주민과의 사전 협의 및 투명한 행정 절차 이행 등을 요구했다. 한편 해당 부지에는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운영을 전제로 한 건축허가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사업자 측은 1204㎡ 부지에 건축면적 65.60㎡, 연면적 99.91㎡ 규모의 지상 2층 창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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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