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9.1℃
  • 맑음대전 -9.0℃
  • 구름조금대구 -4.6℃
  • 구름많음울산 -3.4℃
  • 구름많음광주 -5.4℃
  • 구름많음부산 -1.5℃
  • 맑음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9℃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0.1℃
  • 흐림강진군 -3.3℃
  • 구름많음경주시 -4.3℃
  • 구름많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실용학문의 중요성

  

의정부신문 논설위워 이국진






실용학문의 중요성






 세계적인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최근 저서 <부의 미래>에서 빠르게 발전해가는 경제에 비해 다른 사회의 주요 제도들은 아주 느린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며 속도의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제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기업이 시속 100마일로 달린다고 가정할 때 학교는 10마일 정도로 심각하게 느린 수준이어서 사회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테크놀로지와 뉴 미디어 발달로 인간의 한계는 무한대로 확장되는 시대를 맞이했다. 사회 전반에 걸쳐 획일화에서 다양화로, 닫힌 의식에서 열린 의식으로, 기능에서 기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이 눈부시게 진보되고 있는 이 시대에 학교는 여전히 산업시대에 공장에서 똑같은 모양으로 찍어낸 상품처럼 학생들을 획일화된 모습으로 대량생산하고 있어 유연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이었던 G. 히븐 박사는 󰡐교육이란 인생의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라고 했다.


 입시 위주 일변도의 교육정책에서 벗어나 이제는 변화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실용적 학문을 개설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다.






하버드대학 연구발표에 의하면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의사소통능력 부족 때문이라고 할 만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현대사회에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혹은 ‘인간 관계론’을 개설한다면 대인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증진시키고, 직장에서 조직력과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는 미디어와 인터넷의 과잉영향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디어교육’을 통해  바른 TV 시청과 건전한 소비 활동을, ‘인터넷교육’을 통해 가상세계의 페티쉬(주물숭배)적 속성에 빠지지 않고 현실세계에서 참자아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최근 대입시 선발 기준으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논술은 초등학교부터 꾸준히 ‘글쓰기 연습’을 통해 논리적이고 창조적인 사고의 틀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논술로 연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기초적인 질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응급상황시 취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익힌다면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허버트 스펜서는󰡐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교육을 진단했다. 공감되는 말이다.


대학에 가서도 여전히 어머니가 수강신청해주고 학교활동에 대해서도 일일이 지시해주는 대로 따르는 캥거루자녀들이 늘어간다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참교육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다.


더 늦기 전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조국혁신당, 의정부시지역위원장에 '장수봉' 인준
조국혁신당이 의정부시지역위원장으로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인준했다. 조국혁신당은 26일 장 전 부의장을 의정부시지역위원장으로 공식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준을 통해 당은 경기북부 핵심 지역인 의정부에서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장수봉 신임 지역위원장은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제일모직과 삼성카드에서 근무하며 지역단장 등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다. 지난 2014년 제7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후반기 시의회 부의장을 맡아 의정 활동과 지역 현안 조율에 참여해 왔다. 장 위원장은 2024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전략공천으로 경선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전략공천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한 뒤, 정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밝히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지난해 9월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지역위원장으로 인준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인준을 계기로 장 위원장이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후보로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시의회 부의장으로서의 행정 경험을 함께 갖췄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시민 안전 위협하는 '불법 간판' 집중 정비
의정부시가 최근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를 계기로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호원동에서 발생한 간판 낙하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주요 상권과 보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약 960여 개의 간판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사고 사례와 유사한 설치 형태를 보이거나 지지대 연결부 약화, 부식 등 구조적 위험 요소가 확인된 102곳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평화로 일대를 비롯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월별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면적 5㎡ 이상 간판을 대상으로 허가·신고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 상태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경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허가나 신고가 이행되지 않은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