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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신체적 장애는 극복할 수 있는 대상”

제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메달·동메달 쾌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건식) 훈련생중 이번‘12년 9월17일∼20일 인천에서 개최된 제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하여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훈련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어릴적 희귀성 질환으로 인하여 왼쪽다리에 장애를 가진 컴퓨터응용기계과에 재학중인 양동화 훈련생과 어릴적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은 김동관 훈련생이다.
양동화 훈련생과 김동관 훈련생은 각각 2011년 5월, 9월 평소 전문자격증 획득을 통하여 전문 기술인으로 직업을 갖기 위하여 개발원 컴퓨터응용기계과에 입학하여 전산응용기계설계를 배우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기계분야(CAD)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게 되었다. 이번 메달은 우연히 그들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평소 피나는 땀방울의 결실이라 할 것이다.
평소 수업에도 남다르게 열심히 임했던 그들 이였지만, 수업이 끝나는 오후 5시 이후에도 밤늦게까지 홀로 실습실에 남아 대회준비를 열심히한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 주위 동료 및 담당교사의 이야기다.

양동화 훈련생은 “대회를 위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를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합니다. 사실 금년도 초에는 다리(슬관절)수술을 받아 포기도 하고 싶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개발원 선생님과 동료들이 열심히 지원해주고 성원을 보내준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씀드린다면 “신체적 장애는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전문 기술인으로 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장애인이 있다면 도전하세요!, 반드시 그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동관 훈련생은 “양팔이 없는 저도 처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도 많았지만, 목표를 가지고 생활을 하다 보니 손이 없는 불편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목표의식과 직업의지를 갖고 있다면 신체적 장애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일산개발원 훈련생은 총 11명이 참여하여 금메달 4명, 동메달 2명, 장려상 3명 등 총 9명이 입상했다.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 은메달은 800만원, 동메달은 금 400만원이 지급된다.(정규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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