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4℃
  • 박무대전 5.3℃
  • 박무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8.7℃
  • 박무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12.7℃
  • 맑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4.3℃
  • 구름조금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개원이래 처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김재현 의원 징계심사 예정, “누가 누구를 심사하나?” 일부 비난여론 생겨나

의정부시의회는 16일 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오전 11시 제217회 임시회에서는 위원선임 및 활동기간을 결정해 새누리당 김재현 시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심사하고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선임된 위원으로는 안정자, 최경자, 강세창, 강은희, 윤양식 의원으로 이들은 앞으로 2개월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 6명의 의원들은 민주통합당 의원 6명의 연서로 작성된 징계요구안에 따라 특위활동을 하게됐다.

10월 22일 원 구성당시 운영위원장 선출 때 투표용지와 명패를 공무원에게 집어던지는 등 의원으로써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는 내용의 연서는 김의원의 본회의장에서의 언행을 문제삼고 나섰다.

하지만 이러한 특위구성에 있어 당연하다는 의견과 과연 누가 누구를 특위활동을 통해 징계할 수 있느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의원들이 ‘감투’욕심에 시의회를 장기파행으로 몰고가는 공동적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과오를 동료의원을 ‘희생’시켜 여과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일부 여론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장기파행에 따른 징계를 받아야 할 13명의 시의원들이 꼬박꼬박 의정비는 챙겨가면서 장기파행의 면피와 합리화를 위해 ‘의정활동이 거친 김재현 의원’을 희생타로 삼는다는 일부 여론을 어떻게 잠재우며 두달의 특위활동을 벌이게될지 민생은 뒷전으로 하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시민들은 한숨과 걱정이 앞선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