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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제18대 대선의 열기는 추위가 두렵지 않다.

의정부는 전쟁 중, 문희상, 홍문종, 강성종, 김상도, 김민철의 운명은?

제18대 대선이 불과 20여일 남짓 남아있는 상태에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인 대선레이스가 펼쳐짐에 따라 의정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대선유세의 열기가 뜨거워졌다.

의정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오전7시부터 의정부역과 회룡역 등 주요장소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문희상 의원이 직접 선거전을 진두지휘하며 민주통합당의 캐치프레이즈인 “사람이 먼저인 나라”와 ‘정권교체“를 강조하고 있으며 새누리당에서는 홍문종 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캠프의 조직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사력을 다해 ’준비된 여성대통령‘을 외치며 원외 위원장인 김상도 (갑)구 당협위원장과 공조를 취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 이어 또다시 불꽃 튀는 혈전을 벌이고 있는 홍문종, 김상도, 문희상의 비켜갈 수 없는 한판 승부 속에 민주통합당 (을)구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민철 전 문희상 의원 보좌관의 활약상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돼있다.


김민철 (을)구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대선이 자신의 정치 역량에 대한 시험대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을)구 전 강성종 국회의원 추종세력과 당원협의회의 절대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난관 속에 총선에서 문의원에게 연속 2패를 당한 (갑)구 김상도 원외위원장의 위축된 정치력과 함께 (갑) (을)의 원외 정치인들이 배수의 진과 다름없는 각 당의 시험대에 올라있다는 지역정가의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전국이 요동 치고있는 대선정국의 결과에 따라 문희상, 강성종, 홍문종, 김상도, 김민철 정치인들의 명암이 엇갈리는 한편, 향후 정치행보에 커다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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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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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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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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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