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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천륜 버린 10대 딸 상습 성폭행 아빠 징역 10년 선고

지난 14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안기환 부장판사)는 자신의 친딸을 12살때인 2010년 10월부터 1012년 7월까지 연천군 자신의 집에서 상습적으로 추행을 하거나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남, 47세)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부에서는 김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6시간 이수와 10년간의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하며 피고인 김씨가 천륜을 져 버리고 부모로써의 자녀 양육과 책임을 망각한 죄질이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에서는 피고인이 현재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가족들이 경제적으로나마 가장의 책임을 다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탄원한 점을 정상참작해 양형을 했다고 밝히며 죄질에 비해 법의 관용이 베풀어졌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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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