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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대상자들 2월 20일 보상 통지 받는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흥구)는 2013년 보상비로 1,069억원이 확보된 것에 대해 “총보상 예상액(1조 2천억원)의 1/10 규모도 안돼 원활환 사업 진행이 어렵다”며 “올해 추경예산에서 최소 3천억 이상을 배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포천시는 포천 구간의 우선 보상과 공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도로공사측은 포천 외 지역의 난공사 구간을 우선적으로 착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보상대책위는 그동안 “토지수용대상자들은 내 땅이 언제 수용되는지, 올해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 사업을 계속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며 도로공사에 연도별 공사계획과 자금 확보계획을 밝힐 것을 요청해왔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연도별 사업계획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일반적인 사업계획공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2013년 배정예산에 따라 우선공사구간으로 선정된 토지부터 보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포천지역의 지가상승 등을 근거로 효율적인 예산배분을 위해 포천 구간의 우선 보상과 공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도로공사측은 난공사 구간이거나 공사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구간을 우선적으로 보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대책위 관계자는 올해 확보된 예산의 35% 정도만이 포천 구간의 보상비로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보상추진 대상은 오는 2월 20일 개별 통지되며 이외의 구간은 농사 및 사업을 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1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기본(물건)조사, 2월 20일 보상계획공고, 열람, 개별통지, 3월6일부터 4월 4일까지 평가사 소유자 추천, 4월 8일부터 30일까지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5월 1일부터 손실보상 통보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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