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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 플라스틱 공장 화재, 소방관 진압 중 건물붕괴로 숨져

지난해 진급한 사명감, 책임감 투철한 윤영수 소방교 참변...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

지난 13일 새벽4시19분경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의 K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2개동 528㎡와 지게차, 화물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으로만 1억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를 진압하기위해 출동한 소방관이 붕괴되는 건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소방공무원이 된 윤영수 소방교(남, 34세)는 이날 화재진압에 앞장 서 현장을 누비던 중 붕괴되는 건물더미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깔려 급히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응급치료 중 끝내 숨을 거둬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故 윤영수 소방교

윤 소방교는 지난 해 3월 소방사에서 지방 소방교로 진급했으며 포천소방서 내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성실한 소방공무원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살된 아들이 있어 주변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처럼 윤 소방교를 삼킨 화마는 소방인원 40~50명이 투입돼 발생 1시간50분만에 진압됐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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