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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양동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 창립총회 열려

지난 23일 오후 3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수 공동대표 등 3개시 통합추진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원기영 전 도의원, 이창모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박범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 3인을 선출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통합 범시민 추진위원회’에 3개시 통합 의견을 여론조사로 결정해야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안 시장은 제안의 배경을 행안부의 통합권고시 의·양·동 3개시 시의회 의결과 주민투표는 극심한 찬반 갈등으로 통합 실현의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안 시장은 통합의 의지를 나타내고 주민투표율이 평균 33.3% 이상이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는 한편 주민투표로 발생하는 비용이 의정부가 11억원, 양주 8억원, 동두천 6억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안병용 시장은 경기 동서부 지역의 발전에 비해 경기북부 지역의 낙후성과 향후 발전성 및 비젼을 제시하면서 통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김성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통합을 위해서는 의정부시의 많은 양보가 있어야한다며 양주시와 동두천시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이로써 본격적인 의·양·동 통합에 찬성하는 측의 조직이 범시민추진위라는 명목으로 규합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족식에 찬성 측의 규합과는 달리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 중에는 ‘과거의 정치인’, ‘은퇴한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입지와 정치적 재개를 위한 명분을 쌓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시장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역학관계‘가 향후 통합과 관련한 어떠한 행보로 나타나게 될지 3개시에 초미의 관심사로 급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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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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