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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두드림 동두천! 베트남 빈롱시에 사랑을 심고 오다

동두천시, 베트남 빈롱시 의료봉사 활동 전개

베트남 호치민시로부터 장장 3시간이나 소요되는 빈롱시 지역에 동두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어린 감동이 전해졌다.
단장인 김성년 동두천시 부시장이 이끈 동두천시 두드림 의료봉사단 일행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빈롱시에서 우선 선정한 저소득층 및 영세민 지역을 중심으로 총651명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 승격 이래 처음 실시한 동두천시 의료봉사활동은 베트남 빈롱시 주민들에게 인도적인 지원 및 배려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였고, 지난 11월 베트남 빈롱시와의 우호협정 체결을 위한 방문시 논의한 의료분야와 관련,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실체적 지원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양 도시간의 관계도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다.

최고 34도까지 올라가는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두드림 의료봉사단 일행은 의료봉사 전날 저녁마다 빈롱시 주민들에게 보다 더 알찬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회의를 통해 사전 점검하며, 진료 당일에는 아침 7시부터 의료장비 및 물품 등을 옮겨가며 빈롱시 주민들을 위하여 진료를 준비했다.

빈롱시 진료소 3곳(4구역, 3구역, 트룽안)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해당 진료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 속에 원활하게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의료팀·약사팀·간호팀·행정팀 각 파트별 통역원 배치로 언어가 다른 어려움을 극복하며 효과적인 진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속에 이루어졌다.
한편, 빈롱시로부터 사전에 진료계획을 통보받은 주민들은 본인 순번을 차분히 기다리며 접수자가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큰 소리를 치거나 불만을 표출하지 않는 베트남 주민들의 순박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눈여겨 볼 만한 사항은 골밀도 및 초음파 검사와 치과 진료셋트 등 무겁고 고가인 의료장비들을 챙겨와 진료하기 힘든 부분까지 사전준비로 별도의 항공 운임료를 지불하면서까지 세심하게 준비하였다는 점이다.

치과 진료를 받은 주민들 중에는 의치가 필요한 주민이 의료봉사활동 기간 동안 8명이 있었으며 의치 기공을 위하여 치과 진료팀은 진료를 마친 후 새벽 2시, 5시까지 진료하며 의치를 추가로 작업하며 베트남 빈롱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진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윤동원 의료봉사 부단장과 중앙성모병원 윤석진 원장, 대한약사회 촤광훈 부회장, 백희규 외과의사, 김대용 치과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치기공사 등 18명이 참여하였고, 동두천시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후원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구, 치과장비 및 재료 등 총2,850만원 상당 지원되었으며, 진료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구충제 1,500개 및 칫솔 3,000개 등을 배분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 빈롱시 의료봉사활동과 관련하여 빈롱시 관계자는 골밀도 및 심전도 검사와 정성어린 진료에 감동을 받았으며, 인민들의 건강을 지원해 주심에 감사하고, 의료봉사활동으로 양 도시간의 밀접한 관계 형성 및 2012년 11월에 방문 때 논의한 결과에 대한 실체적 지원에 매우 감사하다고 평했다.

김성년 동두천부시장은 “이번 의료봉사 활동으로 미약하나마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롱시 저소득층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여건이 되면 의료관계자들과 빈롱시 주민들을 장기적으로 진료하여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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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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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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