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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안병용 시장 취임 3주년 최대 승진인사 예고

원칙 중심, 5대원칙 중점, “청탁하면 배제하겠다” 천명

지난 10일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취임 3주년에 즈음하여 취임 이래 최대의 인사이동 및 승진 인사를 예고해 공직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안 시장은 6월 말경 퇴임하기로 결정 난 권혁창 교통건설국장과 김기성 도시관리국장의 후임으로 기술직 과장 중 승진 임명 할 예정이다.
현재 물망에 올라있는 기술직 과장으로는 김종보 도로과장과 이탁재 수도과장, 임해명 뉴타운사업과장 , 김덕현 공원녹지과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외부에 알려져 있다.


이 외 과장급인 사무관 7명으로 기술직 2명과 행정직 5명의 승진이 예고돼 있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의 인사적채에 대한 논란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안 시장의 공식적인 직접 언급으로 이달 말 안에 인사가 단행된다.
안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 5대 원칙을 공표했는데 이는 학연, 지연, 혈연 배제의 성과능력 중심 인사와 청탁에 의한 불이익 공표, 6급 이하(계장급)는 부시장과 국⦁과장의 의견수렴 및 중요 실적 반영 등이다. 
또한 안 시장은 현장 중심의 대민업무를 최우선으로 복무 강령화 하면서 성과중심의 업무능력을 지향 할 뜻을 내비치며 민선5기 시장으로 마지막 남은 임기 1년 동안 짜임새 있게 시정을 운영하기위한 새 판을 짜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기 정치인 출신이 아닌 안 시장이 잦은 인사를 통해 부득이 당 중심의 인사정책을 펼쳐왔던 것을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시장 취임 이래 당의 의견이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친 안병용 세력을 전진배치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 시장은 단호한 입장으로 내년 지방선거와 인사이동 및 승진인사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의 취임 3년, 숱한 공약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이행률 분석을 코앞에 두고 있는 안시장의 이번 인사결정은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서 안 시장에 대한 지지와 평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국장 진급 예상자 중 2명이 있는 모 고교 동문회에서 이 국장 진급예정자를 천거하고 있다는 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지역 출신이 아닌 진급예상자 과장 2명 중 1명은 이미 승진대상자에서 이름만 거론될 뿐 이미 지난 인사때 이번 국장진급에서는 배제된 것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다.


이처럼 호사가들 사이에 여러 가지 설이 나도는 가운데 민심과 공심(공무원의지지)을 얻어야 하는 안시장의 인사결정과 행보에 지역전체의 관심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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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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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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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