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5.1℃
  • 맑음강릉 19.8℃
  • 맑음서울 16.2℃
  • 맑음대전 17.9℃
  • 구름조금대구 19.3℃
  • 구름많음울산 16.8℃
  • 구름조금광주 18.7℃
  • 구름많음부산 19.4℃
  • 구름조금고창 17.7℃
  • 흐림제주 18.3℃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8.0℃
  • 구름조금강진군 19.2℃
  • 구름조금경주시 19.5℃
  • 구름조금거제 1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안병용 시장 취임 3주년 최대 승진인사 예고

원칙 중심, 5대원칙 중점, “청탁하면 배제하겠다” 천명

지난 10일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취임 3주년에 즈음하여 취임 이래 최대의 인사이동 및 승진 인사를 예고해 공직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안 시장은 6월 말경 퇴임하기로 결정 난 권혁창 교통건설국장과 김기성 도시관리국장의 후임으로 기술직 과장 중 승진 임명 할 예정이다.
현재 물망에 올라있는 기술직 과장으로는 김종보 도로과장과 이탁재 수도과장, 임해명 뉴타운사업과장 , 김덕현 공원녹지과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외부에 알려져 있다.


이 외 과장급인 사무관 7명으로 기술직 2명과 행정직 5명의 승진이 예고돼 있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의 인사적채에 대한 논란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안 시장의 공식적인 직접 언급으로 이달 말 안에 인사가 단행된다.
안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 5대 원칙을 공표했는데 이는 학연, 지연, 혈연 배제의 성과능력 중심 인사와 청탁에 의한 불이익 공표, 6급 이하(계장급)는 부시장과 국⦁과장의 의견수렴 및 중요 실적 반영 등이다. 
또한 안 시장은 현장 중심의 대민업무를 최우선으로 복무 강령화 하면서 성과중심의 업무능력을 지향 할 뜻을 내비치며 민선5기 시장으로 마지막 남은 임기 1년 동안 짜임새 있게 시정을 운영하기위한 새 판을 짜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기 정치인 출신이 아닌 안 시장이 잦은 인사를 통해 부득이 당 중심의 인사정책을 펼쳐왔던 것을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시장 취임 이래 당의 의견이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친 안병용 세력을 전진배치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 시장은 단호한 입장으로 내년 지방선거와 인사이동 및 승진인사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의 취임 3년, 숱한 공약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이행률 분석을 코앞에 두고 있는 안시장의 이번 인사결정은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서 안 시장에 대한 지지와 평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국장 진급 예상자 중 2명이 있는 모 고교 동문회에서 이 국장 진급예정자를 천거하고 있다는 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지역 출신이 아닌 진급예상자 과장 2명 중 1명은 이미 승진대상자에서 이름만 거론될 뿐 이미 지난 인사때 이번 국장진급에서는 배제된 것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다.


이처럼 호사가들 사이에 여러 가지 설이 나도는 가운데 민심과 공심(공무원의지지)을 얻어야 하는 안시장의 인사결정과 행보에 지역전체의 관심이 쏠려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