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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우수기관 선정

의정부시는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2012년도 지역단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온실가스는 태양으로부터 지구에 들어오는 짧은 파장의 태양 복사에너지는 통과시키는 반면, 지구로부터 나가려는 긴 파장의 복사에너지는 흡수하므로 지표면을 보온하는 역할을 하여 지구 대기의 온도를 상승시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유류,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하여 온실가스(CO2,이산화탄소)로 환산하여 환경부 및 경기도와 협의하여 할달량(감축목표량)을 정하고 부여받은 할당량 미만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그 여유분을 다른 기관에 팔 수 있고 그 반대로 할당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다른 기관에서 배출권을 사들일 수 있도록 즉, 감축 및 부족 부분에 대하여 사고 팔수 있는 제도이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2015년도 민간부문 도입을 앞두고 환경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범사업 실시하였으며, 경기도에서는 총 71개 기관이 참여하여 기준 배출량 대비 목표량 달성률, 배출권 거래량, 온실가스 감축 등 8개 항목으로 평가해 의정부시를 포함하여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의정부시에서는 2012년 한해동안 에너지절약을 통한 유류, 전기,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맑은물환경사업소, 정보도서관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자가 전력생산사용을 확대하고 청사 실내온도(하절기 28℃이상, 동절기 18℃이하)유지, LED 조명기기 교체, 엘리베이터 운행제한, 불필요한 차량사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였으며 감축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하였을 때 약 700톤을 감축하게 되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녹색환경과장(이옥구)은 온실가스로 인하여 여름철 폭염 증가와 겨울철 혹한이 길어지는 등 기후변화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공공기관 뿐 아니라 시민들도 전기 등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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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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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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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