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스포츠/레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연천군, 어린이 승마교실 성황리에 종강

 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7월 10일까지 연천승마공원에서 진행되던 연천승마공원에서 어린이 승마교실이 성황리에 종강됐다. 

 지난 10일 군에 따르면, 그 동안 정부 지원에 따라 그동안 ADHD 등 정서․행동문제가 있는 아동들에게 진료비, 치료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건강한 성장을 하도록 노력해왔으나, 연천지역에는 아동의 치료를 위한 기관이나 시설이 없어서 의정부나 동두천 등 타 지역으로 나가야하는 불편함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지속적인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한다.

 

 연천군과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어린이 승마교실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으로서 정서, 행동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연천지역의 아동들에게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대형동물인 말과의 교감을 통해 아동의 불안심리 감소, 자아존중감 증가, 집중력 발달, 대인관계향상 등 아동발달영역에서 다양하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ADHD.12세)의 학부모는 “그동안 집에서 말도 별로 없고 반항적이었는데 승마를 시작 한 후 너무 달라진 모습이에요. 말도 조금씩 늘고 학교에서 발표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관심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 아동, 청소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로 올바른 인성을 지닌 연천의 아동․ 청소년들을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