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18.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7℃
  • 구름조금대구 17.2℃
  • 구름많음울산 15.6℃
  • 구름조금광주 17.2℃
  • 구름많음부산 17.5℃
  • 구름조금고창 14.6℃
  • 흐림제주 18.1℃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5.6℃
  • 구름많음강진군 17.5℃
  • 구름조금경주시 15.0℃
  • 구름조금거제 14.8℃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양주, 통진당 경기도당 김홍열 위원장 양주자택 압수 수색

국정원 새벽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격 단행

지난 28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예비음모 및 국가보안법(이적동조) 위반 혐의“와 관련 양주에 거주하는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김홍열 위원장의 자택압수수색이 전격 단행돼 경기북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정원 직원들과 경기경찰청 및 양주경찰서 직원들이 동원된 이번 압수수색은 오전 6시 30분 경 시작됐다. 차량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며 김 위원장의 집을 방문한 국정원 직원들의 급습에 당황한 김홍열 위원장의 완강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5시간이 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위원장과 급히 연락을 받고 달려온 10여명 남짓한 통진당 당원들의 극렬한 저항과 항의과정에서 몸싸움으로 일부 집기가 파손되기도 했지만 국정원측이 아파트의 문을 걸어 잠그고 외부출입을 통제하며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9대 총선에 통진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석기 국회의원과 모 처에서 국가기간시설 타격 및 반국가적 모의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국정원 발표에 통진당에서는 연일 이석기 의원과 관련자들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국정원이 정당을 탄압하는 용공조작극이라는 극렬한 비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 양주지역에서 출마를 하는 등 지역정치활동을 꾸준히 해 온 인물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