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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EBS,경희대,연천군 공동 교육 사업으로 새로운 지평 열어

EBS- 연천군 학력증진 멘토링사업」MOU 체결

 

연천군은 10월 29일(화) 11시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의회의원과 도의원 및 전곡고등학교 학생 등 40명이 모인 자리에서 EBS , 경희대와 EBS-연천군 학력증진 멘토링사업 MOU를 체결했다.

EBS-연천군 학력증진 멘토링사업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입시학원 없는 소외지역인 연천군에 공영 교육방송인 EBS와 경희대와의 교육협력으로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창조교육의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주관하게 된 것이다.

이날 참석한 협약 관계자들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동안 21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EBS와의 교육사업이 연천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낙후된 지역교육을 되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 사업은 EBS가 지자체와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교육협력 사업으로 귀추가 주목되며 한 지자체의 전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학력향상 프로젝트라는 점과 특히 공교육의 대표 격인 EBS가 농촌지역의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EBS의 다양한 컨텐츠와 인적자원을 교육기반에 연계하여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하면서 경희대 대학생의 멘토링 및 진로캠프 등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우수인재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집중 학습을 통해서 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 중•고등학교 학교별 방과 후 수업으로 EBS 공부방을 설치하여 EBS 교육방송을 통하여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의 습관을 들이고 EBS 아카데미는 중등부 2.3학년과 고등부 1.2학년 대상으로 학년별로 30명씩을 매 학기 선발하여 평생학습센터에서 우수한 EBS 강사 등을 통한 교육 및 화상 멘토링를 통한 지속적 관리로 학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그 외에도 EBS 입시설명회, 학부모 교육 등 지역사회와 같이 하는 학력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러한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과의 많은 만남이 있었다. 특히 연천군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과의 12차에 걸친 간담회를 통하여 학생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지원사업 필요성이 대두됐다.

연천군은 학력향상을 위해 10년 전부터 명문고 사업 등 10여개 학교지원사업에 대하여 190여억 원을 지원해 왔다. 명문고 육성사업을 필두로 기숙사지원, 각종 방과 후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원어민 교사 지원 등을 추진하여 자체 진학률이 높아지는 등 그동안 많은 성과를 냈다.

그러나 최저수준의 학력을 요구하는 입시전형의 변화는 더 이상 우수한 성적을 내는데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고 농어촌특별전형이라는 혜택에 안이하게 대처했을 때 진학 후 부적응 문제점이 도출되는 등 학력의 격차를 줄이지 않는 한 비전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EBS-연천군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은 이러한 시대 변화의 대안이며 미래 연천군 발전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연천군은 떠나는 연천에서 돌아오는 연천을 만들기 위해서 인재양성이 최우선이라는 인식하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에 다니는 대학생을 위하여 서울 신설동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지하2층 지상 9층의 연천장학관을 신축 중으로 78명을 수용할 장학관을 2014년 3월에 개관예정으로 준비 중이며,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으로 매년 초. 중생 4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등 나라에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등 영미권의 어학연수로 발전방향을 기획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사업으로 매년 30여억 원씩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 및 학교 환경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체결하는 EBS-연천군간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을 통해서 특성화 된 연천군의 명품교육사업은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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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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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