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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보건소 대사증후군사업, 시민들에게 ‘인기’

의정부시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대사증후군관리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30세~65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대사증후군 관리시스템에 뱃살로 고민하는 시민들의 줄을 잇고 있다.

20일 의정부시 보건소에 따르면 11월 현재까지 1,290여명이 등록했으며, 대상자들을 상대로 혈액검사, 체성분 및 체력검사 등 4,377건과 건강, 영양, 운동, 절주 상담 등을 4,761건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정상군이 321명, 건강위험군이 590명으로 나타났으며, 379명이 적극관리군 즉 대사증후군으로 분류되어 이상자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 금연상담실, 알콜상담센터 등과 연계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으로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된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을 한 사람이 동시 다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즉, 심장질환 발병 확률이 2배, 당뇨병이 6배, 뇌질환 위험도 2배 등 만성 성인질환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성인병의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권순각 보건소장은 “대사증후군은 서구식 식생활과 과음, 운동부족 등 잘못된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생활습관병중에 하나”라며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과다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현미나 잡곡밥, 나물 야채가 풍부한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으며 짜지 않게 먹고 적당량의 단백질을 육류나 생선을 통해 섭취해야한다”는 말과 함께 “1주일에 적어도 3~4차례 이상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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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철회... '공공주택'으로 전환
의정부시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진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이어져 왔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 및 대체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통해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든든전세형'은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의 주거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을 막고 쾌적한 저층·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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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첫 발간
의정부도시공사가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용 책자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전 직원이 제작 과정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의정부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길라잡이는 ▲공사 인권침해 구제 기구 구성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 처리 매뉴얼 ▲직원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인권침해 경계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삽화와 카툰 형식으로 재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딱딱한 매뉴얼의 한계를 보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인권침해 구제 매뉴얼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대응 절차와 예방 지침을 구체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침해 여부가 모호한 사례에 대해서는 직급·직렬별 직원 토론 결과를 반영해 직원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공사는 이번 책자를 모든 임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영사업본부장은 "인권침해는 어느 부서, 어느 현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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