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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 술 취해 노모 폭행, 사망시킨 50대 검거

만취 상태에서 노모를 구타해 숨지게 한 패륜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80대 노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이모(59)씨에 대해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20분께 포천시 중앙로 단독주택에서 술에 취해 주먹과 발로 어머니 김모(87)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이 있은 뒤 의식을 잃은 김씨는 딸의 요청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의료진은 숨진 김씨의 갈비뼈 20여개가 부러진 점과 몸 이곳저곳에 멍이 든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몸에 심하게 구타당한 흔적을 발견하고, 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집에 있던 이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김씨가 폭행에 의해 장파열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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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