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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연천군 인구 늘리기 전 공직자 발로 뛴다

전 공무원 자율적 전입목표제 추진 전입 유도, 인구 1,000명 늘리기


연천군은 전 공직자가 개인별 1인 1세대 이상 전입을 유도하는‘공무원 자율적 전입목표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연천군의 전입유도 의지는 2014년 군정방침을‘1,000명 이상 인구증가’로 정한데서 잘 드러난다.

연천군이 인구 늘리기에 정성을 쏟고 있는데는 지난 82년 68,000여명이었던 인구과 30년이 지난 2012년 1월에 44,824명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700여명씩 감소하면서 2011년에는 전년에 비해 1,073명이나 급감하는 등 해가 갈수록 감소 속도가 빨라졌다.

연천군 인구가 감소하게 된 이유는 낮은 출산율에도 원인이 있지만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중첩된 규제 등으로 지역개발이 낙후된데서 비롯됐다. 

위기감을 느낀 연천군은 2012년부터 파격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유입시책들을 발굴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그 결과 2012년 1월을 고비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년동안 총 710명이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2013년도에는 관내 유관기관, 군부대, 기업체, 단체, 사업장 직원 중 관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로 담당기관을 지정하고 내 고장 내 직장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822명을 전입시키는 성과를 일궈냈다.

군 관계자는“올해에는 인구의 중요성을 전 직원에게 인식시키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인구유입을 극대화시키겠다”면서“전 공무원이 1인 1세대 이상 전입목표 인원을 설정해서 타 자치단체 보다 차별화된 인구유입 지원시책을 귀농, 귀촌 희망자에게 홍보하여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인구유입시책 보고회를 통한 추진상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고 신규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인구확보를 통한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위축된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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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