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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특성화고 합격 중학생 투신해 숨진 채 발견 돼


지난 16일 오전 7시경 의정부시 흥선로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이 근방 빌라에 거주하는 중학생 A군(남, 15세)이 화단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숨진 당일 아파트 12층 복도로 올라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으며 A군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탐문 수사한 결과 A군이 지난해 12월 경기지역의 한 특성화고교에 합격해 신입생 대상으로 치른 시험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고심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일 반 편성시험을 치르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등교를 준비하던 중 A군이 사라졌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와 사망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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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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