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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남성 대변인 19일 출판기념회 예정

김남성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오는 19일 오후3시 의정부역 인근 센트럴 타워 17층 컨벤션 웨딩홀에서 6·4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선언 및 ‘의·양·동 통합의 길을 묻다. 통합 창원시를 다녀와서“ 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 시장출마 후보 중 유일하게 시장선거를 경험한 주자이며 타 후보들이 자신의 성장과정이나 정치 입문동기 및 지역정치 경험담, 향후 정치적 비젼을 주제로 책을 출간한 반면 그는 경기북부 최대 이슈인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에 대한 책을 출간했다.

김남성 대변인은 책머리를 통해 3개시 통합의 명분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자신이 건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을 일반화시켜 재편집한 단행본이라고 책을 소개했다.

김 주자는 이 책을 통해 첫째로 통합은 주민투표에 의해 결정돼야한다고 주장했고 둘째는 통합이전에 준비공동위원회를 설치해  논란의 불씨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셋째는 통합 이후 인구 70만의 도시로 행정구가 설치되는데 기존의 의정부·양주·동두천시의 경계를 백지화하고 혼합시켜 과거의 시 명칭이 아닌 새로운 명칭을 지정해 통합성과 이질감을 없애야한다고 한다.

넷째는 행정조직의 통합에 혼란과 퇴보를 방지하기위해 조직 통합 전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제기했다.

다섯째, 통합 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서비스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행정서비스 품질관리대책’마련이 필수임을 강조했으며 마지막 여섯 번째는 통합 후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정조직과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구체적인 통합에 대한 의견과 방향제시를 타 시군의 통합사례를 연구하며 학문적 해석과 연구과제로 삼아 경기북부 3개시 통합론에 이론적 방안을 책으로 출간하는 김 대변인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정치를 떠나 행정적 가치가 있는 저서 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남성 대변인은 2010년 시장후보 공천과정의 잡음과 그 후유증으로 4년의 세월동안 많은 질타와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새누리당의 승리가 점쳐지던 5대 시장선거에서 2005년 도의원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하던 그의 정치역정에 거물 김문원 전 시장을 등지고 공천을 거머쥔 자신도 모르는 ‘자만심’에 그는 뼈아픈 패배와 함께 새누리당 당원들의 원성을 한 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스마트한 외모에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유권자들의 호감도가 높은 그가 ‘한 방’에 갈만큼 정치적 고난을 겪은 뒤 자신을 향한 모든 비난을 가슴으로 받아내며 ‘환골탈태(換骨奪胎)’의의 시간과 성장을 통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다시 당원과 시민들 앞에 비장한 각오로 섰다고 한다.

일부 항간의 평가에 의하면 고려대학교,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건국대 행정학 박사 등 엘리트코스를 밟아 문민정부시절 강삼재 사무총장 보좌역, 최병렬 당대표 보좌역을 역임한  장래가 밝은 정치학도가 중앙정치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지역구보다 중앙당 인맥에 매진하고 지역구와 당원들에 대한 신뢰와 약속을 가볍게 여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변했다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최고의 스펙과 부드러운 감성과 친화적인 성격, 풍부한 정치적 경험, 40대에서 50대로 넘어선 김 대변인의 ‘오직 한길’ 이번 출판기념회가 그에게는 당원과 시민들에게 후보자로 인정받느냐 못 받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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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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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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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