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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강세창 시장예비후보, 3개시 통합론 내세워

시장되면 지역경제 살릴 수 있는 3개시 통합 임기 내 실현하고 통합시장 출마 안 하겠다

지난 9일 강세창 새누리당 시장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정 시민을 위한 통 큰 제안”이라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임기 내 3개시 통합을 이루고 이후 통합시장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새누리당 김남성, 김승재, 김시갑 후보와 공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이 같은 뜻을 밝히며 현재 의정부의 인구와 면적, 재정자립도등 현황을 냉정히 살펴보면 어떤 공약을 내세워도 실질적으로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렇기 때문에 의정부는 3개시 통합을 통해 도시의 규모를 키우고 보조금과 각종 지원금 및 행정권한 확대, 중앙정부 등의 시책사업의 우선적 지원 등 각종혜택을 받아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덧붙여 강세창 후보는 다른 시장예비후보자들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많은 공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시장이 되기 위한 사탕발림이고 꼼수이지 진정한 경제를 살리는 시민을 위한 공약은 눈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 후보는 지금까지 수도 없이 통합론이 제기돼 왔지만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기 싫어 통합만 외칠 뿐 실질적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진정 시민을 위한 통 큰 제안을 한다면서 자신은 시장으로 당선되면 임기 중 지상최대의 목표가 의·양·동 통합으로 반드시 이를 실현시키고 통합이 실현되면 시민을 위한 자신의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자신의 최대공약을 3개시 통합이라고 천명한 강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후보는 오는 4월 14일까지 자신에게 의사표명을 해주길 바란다며 만일 동참하는 후보가 없다 하더라도 자신은 시민들과 공증식을 가지겠다고 공언했다.

이처럼 공격적이며 저돌적인 강세창 후보의 거침없는 선거 전략이 의정부 유권자의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게 될 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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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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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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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