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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성모병원 투신 여성, 남편 병세악화 비관 필리핀 이주여성으로 밝혀져

지난 2일 오전 10시 20분경 의정부소재 성모병원 2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이 필리핀에서 이주한 여성 A씨(여, 30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은 한국에서 함께 거주하는 남편 B씨(남, 31세)가 림프암 말기로 남편이 생존하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신병을 비관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숨진 A씨는 필리핀 수녀의 소개로 지난달 초 남편 B씨를 병원에 입원시켜 간병을 해 왔는데 남편의 회복이 어렵게 되자 열려있는 병실창문 방충망으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시신과 유품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병실과 복도 등의 폐쇄회로에는 A씨의 투신모습이 찍혀있지 않아 정확한 사망경위를 밝혀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과 병원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는 것은 남편 B씨가 현재 위독한 상태로 A씨의 사망소식을 알릴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 이들 부부에게는 자녀도 없는 상태로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본국의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국내 지인들을 통해 A씨의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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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적합' 판정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결과로 의정부의 폐기물 처리 역량이 전국적인 모범사례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법정 절차로, 소각로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매연 불투명도는 0도(기준 2도),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기준 45ppm)으로 기준치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연소실 출구가스 온도 ▲보조연소장치 작동 ▲배기가스 체류 시간 ▲소방장치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가동 이후 25년 동안 지역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왔다. 노후 설비임에도 전문 인력의 철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높은 소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 소각시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정비·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농도·설비 상태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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