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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 실종된 경찰 간부 백골 시신으로 발견돼

병가 중 실종된 포천경찰서 간부가 실종된 지 170여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다리 밑 하수구에서 김모(57)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청소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장소는 김 경위의 집 근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당시 김 경위는 전신이 부패돼 백골상태로 신원파악이 어려웠으나 현장에서 신분증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종당시 은행에서 찾은 현금 120만원도 그대로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식을 의뢰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12일∼12월 9일까지 병가를 낸 김 경위는 병가 중이던 11월 20일 집에 휴대전화를 놓고 가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출근을 하지 않아 실종 접수됐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김 경위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사실을 확인하고 행적을 추적했으나 휴대전화를 소지 하지 않은데다 신용카드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김 경위는 지난해 평소 희망하는 보안계장으로 발령받았지만 곧바로 병가를 내고 행방을 감췄다. 포천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1일 실종된 김 경위에 대해 직권으로 휴직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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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이웃 식탁에 온기를 담다'
의정부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이태규) 산하 성모자선회가 지난 4일 '함께 라면' 나눔 행사를 통해 라면 1000 상자(약 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태규 병원장, 성모자선회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의 마음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단체로, 자선환자 지원, 생명존중사업, 해외의료봉사,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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