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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신문 대표이사/사장 -제 52회 신문의 날을 맞이하여..

  제 52회 신문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은 제 52회 신문의 날로써 2008년도 신문들은 “세상을 읽어라. 신문을 펼쳐라” 라는 슬러건을 밝혔습니다.


감히 신문에 대하여 논할 수 있는 지성과 덕목을 겸비했는지에 대해서는 고개가 숙여지지만 소신문을 운영하면서 지역 언론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말씀드린다면 신문은 신문다워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약한 저의 고민이지만 정보 미디어시대 뉴스와 이슈가 범람하는 수많은 신문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어떠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신문을 만들어야할지 늘 고민하고 도전하면서 이 지역 사회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문의 영향력은 사실 과거보다 많이 쇠퇴한 듯 합니다.


그 이유는 나름대로 생각해 보건데 우후죽순같이 생성하고 사라져가는 수많은 신문들이 저 마다 겉으로는 정론직필을 다짐하고는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권력과 특권의식 그리고 부정,비리의 발목을 잡히면서 몰락해간 사실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문은 그 역할에 있어서 정론에 기개가 있어야하며, 시대의 방향과 역할을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 만큼 독자들의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협잡하고 기회주의적이며 편파적인 보도는 결국 신문 그 자체의 존엄성 상실이요, 쇠락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비판 사회적 갈등 조장이 아닌 사회적 성숙을 가져올 수 있는 공감성과 객관성을 인정받는 비판과 정곡을 찌르는 진실의 공론화만이 신문이 살길이요, 앞으로 전진하는 길이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신문의 매력. 그 매력은 인쇄되면 바꿀 수 없는, 없앨 수 없는, 삭제할 수 없는, 활자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주관적 사고 방식에서 객관적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이 사회를 이끌어 갈만한 통찰력과 소통의 원활함 사회통합적 사고방식을 기본삼아 자기 자신에 대하여 엄격한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하지 못하고 정확하지 못하며 선정주의적,관심주의적,자사이기주의적인 보도나 언론인의 행태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그 신문사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철칙으로 삼고 제 52회 신문의 날을 맞이하여 반성과 아울러 각오를 새로이 해봅니다.


아무쪼록 본인이 태어나기 10년 전인 1957년 제정된 신문의 날을 맞이하여 지금은 작은 새우에 불과한 지역지이지만, 생의 목표와 목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고래가 되어 지역의 바다를 아름답게 수 놓을 놓아 장엄한 군무를 펼칠 수 있는 그날까지 임직원 일동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장 친근하고 풍부한 정보와 지식으로 뭉친 신문이 되어 저희 신문을 지지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수많은 독자 여러분들께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4월 8일






 

의정부 신문 대표이사/사장 고 병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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