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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동두천∼연천 전철 9월말 드디어 착공

20.8㎞ 구간 2019년 개통…하루 왕복90회 운행·평균 24분 간격

지하철 1호선 연장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이 9월 말 착공된다. 2010년 사업이 추진된 지 4년 만이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연천군에 따르면 경원선 전철화 사업은 2019년 개통을 목표로 동두천역∼연천역 20.8㎞에 추진된다. 3천827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동두천역이 종착역인 지하철 1호선이 연천역까지 연장되는 셈이다.

이 노선은 동두천∼소요산∼초성리∼전곡∼연천 등 5개 역을 지나며, 이 가운데 초성리역은 이전되고 기존 한탄강역은 없어진다. 소요산·전곡·연천역은 개량된다.

전철이지만 우선 단선으로 건설된다. 1편성이 열차 10량으로 구성돼 하루 왕복 90회 운행되며 평균 24분 간격으로 배차되고 각 역에서 교행한다.

그러나 연천군은 앞으로 복선 전철로 확대하는 구상도 갖고 있다. 이 노선은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2010년 결정됐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TSR) 등 대륙철도와의 연계까지 고려됐다.

애초 지난해 9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노선 변경과 역 신설을 요구하는 동두천시와의 갈등과 사업비 배정 문제 등으로 1년 늦어졌다.

연천지역은 경원선 전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서울과 연결된 교통망이 만성정체인 국도 3호선과 최대 2시간마다 배차된 경원선 통근열차 뿐이다. 이 때문에 전철이 개통되면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 등 낙후한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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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