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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신곡동 대형스포츠센터 회원들 수억원 피해..대표 잠적

지난 14일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의 한 대형스포츠센터 대표가 수 백 명의 회원들이 납부한 수 억 원의 회비를 챙겨 잠적하고 영업을 중단한 사태가 벌어져 논란과 함께 민원이 발생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5월부터 지상 4층의 1532 건물에서 휘트니스와 골프존,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해왔으며 전기공사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운영을 중단한 상태로 대표가 잠적한 상황이다.

회원들의 고소와 민원에 따라 의정부시에서 대표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파악된 피해는 회원 850여명에 피해금액은 대략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스포츠센터가 운영을 중단하기 이전에 대대적으로 회원을 모집했다는 회원들의 주장에 따라 그 실태를 파악해보니 직원들 급여도 제대로 주지 못하고 3개월가량 임대료와 관리비를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경영난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피해를 입은 회원들은 현재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스포츠센터 대표를 사기죄로 고소하는 등 피해구제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스포츠센터 직원들 역시 밀린 급여로 인한 피해로 대표를 노동부 등에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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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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