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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문화로 나누고 문화와 커가는 지역사회

의정부예술의전당, <해피죤티켓나눔><낮달문화소풍> 등

성큼 다가온 연말, 풍성한 공연예술계 한가운데에서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저변 활성화를 이끌고 있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29일(토)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에 새누리 장애인 부모연대, 은빛사랑채 녹양노인주간보호센터, 나눔의샘 양로원, 의정부시 남자청소년 쉼터 등 의정부 및 동두천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대상자를 초청하여 보다 폭넓은 계층에게 양질의 공연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낮달문화소풍” 문화누리 기획사업으로서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외부 문화 활동이 제한적인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모셔오는 문화 서비스’ 개념의 지원사업이다.

이미 지난 11월 15일(토)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 연극 <옥탑방고양이> 15시 공연에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대학로 최고의 로맨틱코미디 연극을 함께 관람하며 유쾌하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동안에만 약 340여명의 대상자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성과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이번 낮달문화소풍 사업을 통해 <호두까기인형>을 관람하는 단체에게 간식 등 다양한 서비스 역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난    10월,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 심포니오케스트라> 내한공   연과 11월 14일 연극 <옥탑방고양이>   11시 공연을 통해 “해피죤티켓나눔”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이끌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문화소외   계층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함   께하는 2014년 해피죤티켓나눔” 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의   정부소방서 21명과 26사단 모범장병 39명을 초청하여 공연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한층 좁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경기미용고등학교 학생 135명에 대한 추가 지원신청 및 선정을 통한 관람지원을 추진하는 등 관람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관람료를 지원하여 지역의 문화향수 증진에 기여를 하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처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의정부예술의전당은 평소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리주변의 사회취약계층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급 ․ 전파하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는 공공극장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고찰을 경주해 나가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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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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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