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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미군기지 폐유 경유로 둔갑 시켜 유통시킨 업자들 검거

지난 20일 의정부경찰서는 미군기지 공사현장에서 나온 폐유를 경유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주유소 대표 김 모씨(남, 53세)와 브로커 김 모씨(남, 50세)등 9명을 석유 및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17일 연천군의 한 미군기지 내 보수공사과정에서 기름탱크에 저장된 폐유 1만2450리터를 폐기물 처리하지  고 경유로 둔갑시켜 주유소에서 판매해 2000만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취했다.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판매한 폐유는 심각한 호흡기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이산화황 물질이 기준치(100㎎/㎏)의 10배나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경기북부지역의 미군부대 내 공사와 관련해 불법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판단 미 육군수사대(CID)와 공조해 미군부대 관련 범죄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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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