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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연천군,‘독립야구단’미라클과 타이틀 스폰서 계약

‘연천 미라클’ 명칭 사용권 취득, 선수단 운영 관여할 수 없어

경기도 연천군이 17일 오전 11시 호서빌딩(서울시 서초구 소재) 1층 대회의실에서 신생 독립야구단 ‘ISG 미라클’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날 스폰서 조인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와 조봉안 연천군의회 의원, 박정근 인터네셔널스포츠그룹(ISG) 대표이사, 우수창 한국야구아카데미 대표, 기자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스폰서 조인식에 따라 연천군은 17일부터 연말까지 한 시즌동안 구단 운영자금 2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ISG 측으로부터 팀 네이밍 권리를 양도받게 됐다. 따라서 구단 명칭이 ‘ISG 미라클’에서 ‘연천 미라클’로 바뀌게 된다.

또 선수단 유니폼과 대내외 홍보자료에 ‘연천 미라클’ 명칭 사용권을 취득하게 됐다. 그러나 선수단 운영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할 수 없다.

따라서 ‘연천 미라클’은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해체 된지 6개월 만에 새롭게 창단되는 야구단이다. 지난 2일 팀에 합류해 합숙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단은 김인식 전임감독(전 LG트윈스 코치) 이하 코치진들의 지도 아래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맹훈련 중이다.

공식 창단식은 많은 야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20일 오후 2시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구단이 사용하게 될 연천베이스볼파크는 지난해 6월 개장, 현재 총 3개 면의 최신 야구장과 클럽하우스를 보유한 가운데 매월 주 2회에 걸쳐 한화 이글스 3군, 대학야구연맹 소속팀, 서울 및 경기 관내 고교 야구팀 등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피땀 흘리는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을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팀 연고지가 연천베이스볼파크로 운영된 데다 평일에 연습경기가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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