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9.2℃
  • 서울 4.2℃
  • 흐림대전 9.3℃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9.8℃
  • 구름조금제주 16.9℃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경기도, 성장 잠재력 높은 유망중소기업 260곳 선정

기술품질 수준 및 지속가능경영 능력 검토...5년 생존율 전국의 2배

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 260개 업체를 '201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는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1995년부터 추진돼 20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총 5,156개의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도는 그간 인증 받은 기업에 대해서 휴폐업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유망중소기업 인증 후 5년간 정상가동 유지율(생존율)은 연평균 78.4%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의 기업생멸(生滅) 행정통계 기준으로 전국 기업 생존율 30.9%, 경기도 기업 생존율 32.1%와 대비해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

도는 이번 인증을 위해 시·군 및 중소기업유관단체 등 각 기관에서 추천받은 869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260개사를 선정했다. 이중 최초인증은 155개사, 재인증은 105개사다. 지역별로 경기남부지역 기업은 194개 업체, 북부지역 기업은 66개 업체가 선정됐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으면 5년 동안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권과 함께 현판·인증서가 수여된다. , 재인증 업체의 경우 3년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을 포함한 각종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총 8개 기관에서 33종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인증서 및 현판 수여는 오는 10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도내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유망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진단연계 맞춤형 지원사업을 모토로한 '유망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규 획득
의정부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직원의 건강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친화적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기간은 올해 12월 7일부터 2028년 12월 6일까지 3년간이다. 공사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건강친화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 건강 현황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근거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인증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구성원이 체감하는 건강경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신규로 획득한 기관은 전국적으로 21곳이며, 이 가운데 지방공기업은 의정부도시공사를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하다. 지방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직원 건강 중심의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증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공사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