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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민원모니터 요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활동요령 교육, 요원 간 활동사항 공유...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경기북부지역 현장의 숨은 불편사항을 발견해 제보하는 민원 모니터 요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북부지역 10개 시군 민원모니터 요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민원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민원모니터 요원들은 도정과 관련된 제도·시책의 개선사항 또는 생활주변 주민불편 사항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북부지역 도민 1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모니터 요원의 향후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모니터 활동요령 교육을 시작으로 요원 간 활동사항 공유,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홈페이지 및 제보 게시판 보완,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필요성 등 민원 제보 시스템에 대한 개선에 대해 입을 모았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동두천시에서 온 한 모니터 요원은 현재 각 시군에서는 민원신고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이를 고려한 시스템이 구축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남양주시에서 온 모니터 요원은 무엇보다 시군별 어플리케이션과 경기도 어플리케이션간의 연계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두 어플리케이션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검토해 향후 민원모니터 운영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인복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모니터 요원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공무원들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상호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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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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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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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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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